| (16) 곡수(曲水. 곡수 만들기) |
| 曲水, 古皆鑿石槽, 上置石龍頭憤水者, 斯費工類俗何不, 以理澗法, 上理石泉, 口如瀑布, 亦可流觴, 似得天然之趣. |
| 옛날에 곡수를 만들 때는 모두 석조에 구멍을 뚫고 높은 곳에 위치하게하고 용두석에서 물을 뿜어내게 하였는데, 이러한 공정류는 비용도 많이 들고 속(俗)되니 어떤 것이 잘못된 것인가? 이러하니 간법(澗法)의 원리와, 위로는 석천(石泉)을 만드는 원리, 입구는 폭포와 같이하면 유상곡수(流觴曲水)가 가능하니, 가짜로 자연의 아취를 얻는 것이다. |
| •곡수를 만드는 방법으로 과거에는 물이 시작되는 곳에 용두를 설치하여 활용했다는 이야기를 신라시대 점경물의 하나와 유사한 듯 |
| (17) 폭포(瀑布. 폭포 만들기) |
| 瀑布如峭壁山. 理也, 先觀, 有坑, 高樓簷水, 可澗至牆頂天作溝, 行壁山頂, 留小坑, 突出石口, 泛漫而下, 纔如瀑布. 不然, 隨流散漫, 不成, 斯謂 ‘坐雨觀泉’之意. |
| 폭포의 조성은 초벽산(峭壁山)과 같다. 원리는 먼저 살필 것은 웅덩이가 있는지와, 높은 누각의 처마물을 개울(澗)을 통해 담장에서 꼭대기까지 자연스러운 구(溝)를 통해 벽산(壁山)의 꼭대기까지 흘러들어 작은 물웅덩이에 머무르게 한 뒤 석수구를 통해 갑자기 나와서 쏟아지는 물소리를 내며 그 아래에 이른다면, 조금이나마 폭포라 할 것이다. 이렇게 하지 않고 흘러가는 물이 산만하게 흩어져서 폭포를 이루지 못한다면, 이를 소위 ‘빗 속에 앉아 샘물 을 구경하는’ 것이니 한숨이 나오는 것이다. |
| 夫理假山, 必欲求好要人說好, 片山塊石, 似有野致. |
| 장부(丈夫)가 가산을 조영할 때, 반드시 좋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고, 중요한 사람들에게 좋은 견해를 듣고싶어하는 욕구가 있다면, 한 조각 산이나 하나의 돌이 가짜지만 자연의 운치(野致)가 있어야 할 것이다. |
| 蘇州虎丘山, 南京鳳臺門, 販花紮架, 處處皆然. |
| 소주(蘇州)의 호구산(虎丘山)과 남경(南京)의 봉대문(鳳臺門) 일대에서 꽃 장수들이 화훼분경(花卉盆景)을 만드는데, 어느 곳이든 모두 자연스러움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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