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언율시 편 | ||
| 90. 經鄒魯祭孔子而嘆之(鄒魯를 지나며 孔子에게 제사 드리고 탄식하다) / 唐玄宗 | ||
| 夫子何爲者 棲棲一代中 | 부자하위자 처처일대중 | 선생께서는 무슨 연유로 일생을 그리 바쁘게 보내셨는가 |
| 地猶鄹氏邑 宅卽魯王宮 | 지유추씨읍 택즉노왕궁 | 땅은 여전히 추씨의 고을인데 집은 노공왕(魯恭王)의 궁궐이 되었구나 |
| 嘆鳳嗟身否 傷麟怨道窮 | 탄봉차신부 상린원도궁 | 봉황을 탄식하고 신세가 막힘을 한탄하며 기린의 죽음을 슬퍼하고 도가 없어짐을 원망했네 |
| 今看兩楹奠 當與夢時同 | 근간양영전 당여몽시동 | 지금 두 기둥 사이에서 제사 지내는 것 보니 공자께서 꿈꾸던 때와 같구나 |
| [作者] 당현종(唐玄宗, 685~762): 唐 6代 황제. 姓은 李, 이름은 융기(隆基). 시호는 명황(明皇)ㆍ무황(武皇). 초년에 정사(政事)를 바로잡아 ‘개원(開元)의 치(治)’라고 불리는 盛唐時代를 이루었으나, 만년에 양귀비(楊貴妃)를 총애하고 간신에게 정치를 맡겨 안녹산(安祿山)의 난(亂)을 초래(招來)하였다. 재위(在位, 712~756년). | ||
| [詩評] 淸 紀昀云: 공자를 여기서 어찌 더 찬탄할 수 있겠는가. 단지 아쉬워하고 탄식함으로써 精神을 취했으니, 가장 절묘하다(孔子更何贊 只以喟嘆取神 最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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