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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공부

[唐詩三百須] 寄左省杜拾遺(기좌성두습유) / 岑參(잠삼)

작성자석산|작성시간26.06.22|조회수9 목록 댓글 0
99. 寄左省杜拾遺(門下省 杜拾遺에게 부치다) / 岑參(잠삼)
聯步趨丹陛  分曹限紫微연보촉단계  분조한자미나란히 종종걸음 붉은 계단 오르는데
나누어진 관서 자미성으로 경계 지웠네
曉隨天仗  暮惹御香歸효수천장입  모야어향귀새벽에는 궁궐의 호위대 따라 들어가고
저물녘에는 대궐의 향에 젖어 돌아오지
白發悲花落  靑云羨鳥飛백발비화락  청운선조비백발에 꽃이 떨어짐을 슬퍼하고
청운 속에서 새 날아가는 것이 부럽도다
聖朝無闕事  自覺諫書稀성조무궐사  자각간서희성스러운 조정엔 잘못하는 일(闕事)이 없어
간언(諫言)하는 글이 적음을 절로 알겠구나
[作者] 잠삼(岑參, 715~770):  湖北省 江陵人으로, 嘉州刺史를 지내 ‘岑嘉州(잠가주)’라고도 칭한다. 변방의 막부에 있으면서 지은 「邊塞詩(변새시)」가 유명하다. 杜拾遺(두습유)는 唐 두보(杜甫)를 가리키는 호(號)로, ‘습유(拾遺)’는 왕에게 간하는 벼슬 중 하나이다.
[詩評] 淸 紀昀云: ‘聖朝無闕事’는 聖人의 조정이라 이미 잘못이 없어서 간언하는 글이 적어질 수밖에 없다고 하였는데, 이는 칭송하는 말이 아니라 분개하여 하는 말이다. 『瀛奎律髓』
  • 聯步趨丹陛(연보촉단계): 聯步(연보)는  사람이 함께 가는 것이다. 趨는 빨리 걷는 것인데, 공경의 뜻을 나타낸다. 丹陛(단계)는 계단 윗면을 붉게 칠한 것인데,  궁전의 계단이다. 훗날 천자의 계단을 일컫는 말로 쓰였다. 여기서는 조정(朝廷)을 가리킨다.
  • 天仗(천장): 조정을 호위하는 의장(儀仗)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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