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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공부

[唐詩三百須] 贈孟浩然(증맹호연) / 李白(이백)

작성자석산|작성시간26.06.23|조회수16 목록 댓글 0
100. 贈孟浩然(맹호연에게 주다) / 李白(이백)
吾愛孟夫子  風流天下聞오애맹부자  풍류천하문나는 맹부자(孟浩然)를 사랑하네
풍류(風流)가 천하에 알려졌으니
紅顔棄軒冕  白首臥松雲홍안기헌면  백수와송운젊은 날에 벼슬을 버리고
늙어서는 소나무와 구름 속에 누웠다
醉月頻中聖  迷花不事君취월빈중성  미화불사군달에 취하며 자주 성인(聖人)에 걸려들고
꽃에 홀려 임금 섬기지 않았구나
高山安可仰  徒此挹淸芬고산안가앙  도차읍청분높은 산과 같으니 어찌 우러러보리
그저 맑은 향기를 읍(敬慕)할 뿐이라네
[詩評] 이수광(李睟光)云: 紅顔棄軒冕 시구에서 맹호연은 본래 布衣로서 일찍이 관직을 버리고 은거한 적이 없으니, ‘棄’자는 온당치 못하다. 『지봉유설』
  • 中聖(중성): 술을 마시고 취했다는 뜻이다. 삼국시대 魏나라 曹操가 금주령을 내리자 酒客들이 술이라는 말을 피하기 위하여 淸酒를 聖人이라 하고 濁酒를 賢人이라고 불렀다. 이때 尙書郞 徐邈이 몹시 술을 좋아한 나머지, 금주령을 어기고 술을 마시다 적발되자 “성인에게 걸렸다(中聖人)”라고 익살을 부렸는데, 뒤에 文帝가 서막을 보고는 “요즘도 성인에게 걸려드는가?(頗復中聖人不)”라고 묻자 “스스로 징계하지 못하고, 때때로 다시 걸려들곤 합니다(不能自懲 時復中之)”라고 답한 고사가 전한다.  『三國志』 卷27 「魏書 徐邈傳」에 이러한 내용이 보인다. 
  • 高山安可仰: 『시경』 「小雅 車舝」에 “높은 산을 우러러보고, 큰 길 따라 나아가리라(高山仰止 景行行止)”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는 후대에 崇敬과 仰慕를 의미하게 되었다. 여기서의 高山은 맹호연의 품격을 비유한 말이다. 즉, 맹호연의 품격이 높아 사람들이 그를 앙모하지만, 쉽게 다다를 수 있는 경지가 아니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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