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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백수들, 거리에 쏟아지다 ‘2030 노점’ 급증

작성자바보사이|작성시간04.11.25|조회수67 목록 댓글 0
대졸자·휴학생 동업 ‘노점알바’ 수입 짭짤
튀는 아이디어 경쟁 ‘로드마켓’ 관광객도

 

 


오후 5시30분 서울 강남구 강남역 7번 출구. 극장 ‘주공공이’(현재 폐업)로 이어지는 200여m 거리에 노점상들이 하나 둘 자리를 틀었다. 이 시간에 영업을 하는 노점은 24개. 이 중 9곳이 20~30대 초반 젊은이가 장사하는 ‘청년 노점’이다.

박모(29·경기도 안산시)씨는 1만원 균일가로 가방을 팔고 있었다. 하지만 가방을 담아주는 쇼핑백엔 ‘루이뷔통’ 로고가 떡 새겨져 있다. 가방 원가는 4000~5000원. 나름대로 ‘장사 노하우’(‘짝퉁’ 쇼핑백)로 젊은이들 눈길을 끌고 있지만, 하루 평균 5개 정도 파는 데 만족한다고 한다.


▲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앞 놀이터에 있는 한 장식품 노점. 홍대 앞 노점거리에선 먹는 장사를 제외하곤 20~30대 청년들이 물건을 팔고 있다. / 허영한기자 younghan@chosun.com

 

고졸 출신의 박씨는 취직을 못하고 개인사업을 하다 신용불량자가 됐다. 작년 7월 활로를 찾아보겠다고 중장년 노점상들 틈에 끼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 물건이 없어질까봐 점심도 그 자리에서 빵과 우유로 때우면서 하루 평균 3만원 정도를 남긴다.

인근에서 시계를 판매하는 김모(27)씨. 젊은이를 겨냥한 울긋불긋한 중국산 패션시계를 판다. 별다른 노하우는 없다. 한 개 팔아 2000원씩 남기고 하루 5만원 정도 번다. 김씨는 “내 또래 사람들이 어슬렁거리다 종종 장사하는 방법을 물어본다”고 했다. 그러면 “강남역에서는 장사를 못하니 딴 데 가서 알아보라”고 답한다고 한다. 경쟁자가 싫기 때문이다.

역시 인근에서 애견용품을 판매하는 권모(24)씨와 핫도그를 파는 임모(24)씨. 이들은 노점 주인도 아니다. 노점을 두세 개 가진 ‘오너’에게 고용된 일명 ‘노점 알바(아르바이트직원의 줄임말)’. ‘노점 알바’의 장점은 순수입을 주인과 반씩 나누는 방식이라 노력한 만큼 벌이가 커진다는 점이다. 권씨는 “매달 150만원 정도 번다”고 했다. 시간당 최저임금(2840원)을 받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비해 폼은 안 나지만 수입은 많은 편. 임씨는 대학 휴학생, 권씨는 고졸 출신이다.

서울 관악구 서울대 입구. 칠리소스와 고추를 넣어 매운맛을 내는 ‘불버거’와 ‘불도그’를 파는 노점상 문모(27)씨는 대학생(경영학과)이다. 서울대 앞에서 장사가 잘돼 작년 11월 서울 노량진에 2호점도 냈다. 2호점은 권씨와 임씨 같은 아르바이트직원을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 문씨는 “열심히 공부해도 취직이 안 되는 상황이니 미리 경영(장사) 공부를 하는 셈 치고 노점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홍익대 건너편 놀이터. 19개 노점이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다. 이 중 ‘노점’의 대명사인 떡볶이·어묵 노점 4개를 빼곤 모두 ‘청년 노점’. 청년이 많아서인지 주민들은 이곳을 ‘로드마켓(road market)’이라고 부른다. 꽤 유명해져 일본인 관광객도 자주 들른다.

대졸자 손모(32)씨는 구슬 장식을 곁들여 ‘레게 머리’를 땋아주고 2000~1만원을 받는다. 정식 직업이 ‘댄서’인 김모(26)씨는 자신이 춤을 출 때 듣던 중고 카세트테이프를 개당 500원에, 댄서에게 어울리는 힙합풍 옷을 2000~1만2000원에 파는 노점을 꾸리고 있었다. 떡볶이·어묵 노점은 중장년층 영역. 젊은 사람들은 색다른 발상의 노점을 열어야 한다.

급증하는 ‘청년 노점’은 극심한 취업난이 드리운 우리 사회의 그림자다. 허가받은 일자리가 없자 청년들이 거리의 불법 노점에 뛰어드는 것이다. 중장년층의 전유물이던 노점 상권에 청년들이 파고들면서 노점의 형태를 조금씩 바꾸어놓고 나름대로 거리 문화를 만드는 주체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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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옥돌
찬성하기 66        반대하기 2
이런 사정도 모르고 이정권은 헛소리만 퉁퉁해댄다.뚜렷한 경제정책은 하나도 없으면서 국력소모하는 정쟁만 일삼고 있다.진정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바라는지는 관심도 없고 오직 이정권은 본인들에 정적이나 죽이려 하고 오기 객기만 가득한 정치를 하려구 하고 있다...(10/07/2004 19:53:09)
오하(jhhj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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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놈현 찍어서 후회돼? 대통령 하나 잘못뽑아 나라 만신창이 돼는걸 봣지?(10/07/2004 21:40:01)
김인호(aa496008)
찬성하기 20        반대하기 0
벌이가 변변찮으니 결혼할 여자도 없고 내자신도 동대문에서 밥을먹고 살지만 요즘 동대문 상인들 피를 말립니다 누구탓 입니까? 대중이와 무현이 때문입니다 호남사람들도 속으로는 그렇다고들 인정?하지만 영삼이 욕합니다 그래도 지금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은 대체로 호남사람들이 많습니다 신불자도 최고 많겠지요 앞으로 몇년이나 이럴지 한철 한철 지나다 보니 이제 자포자기 되(10/07/2004 22:06:15)
조중환
찬성하기 19        반대하기 0
한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 것을 무슨 탤런트 인기투표하듯 했으니 김인호님 말씀처럼 자업자득이죠. 차기 대통령은 여야를 떠나 경제 난국을 돌파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을 소유한 CEO형 인물을 뽑아야 합니다. (Blog에 많은 자료를 보충했습니다.) (10/07/2004 22:18:47)
백승태(ben100)
찬성하기 14        반대하기 0
차기에도 정똥영이 찍어주고 쭈~~~~~~~~~~~욱 죽을 때까지 노점이나 해라. 그래도 싸다. ㅎㅎ 글구 국보법 폐지 찬성하는 20.30 넘들 ! 쭈~~~~~욱 그딴짓하다가 나중에 믿었던 개정일에게 총살당할 때 이 한마디 명심하고 죽어라. "내가 정신 차리고 살았어야만 했는데....." (10/07/2004 23:49:32)
김동립(dl4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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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여 그러니까 선거때 두손가락을 잘 사용해야지 지금 후회하면 무엇하냐. 향후 두손가락을 잘사용하기 바란다. 맹목적으로 촛불만 들려고 하지말고. 지금 너희들이 고생하는것이 자급자족이다. 다음선거때 사리판단을 잘해라.(10/07/2004 22:15:58)
김인호(aa496008)
찬성하기 8         반대하기 0
밤에 동대문 가보세요 젊은 노점상 바글바글합니다 참 한심하더군요 인생의 첫걸음이 노점이니 30세 넘으면 정상적인 취업은 불가능한것이고 노점이 수백개가 되니 경쟁도 치열합니다 조폭들 자리세 갈취하고 그래도 살려고 바둥되는데 다는아니겠지만 자업자득 인것 같아 동정은 안갑디다 한심하고 한숨이 나오더군요 거의다 대졸은 기본이고 결국 장사안되면 신불자등록 혼기놓쳐 (10/07/2004 21:54:47)
장한율(m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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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노점상을 해야만 하는 현상황만 탓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꿋꿋하게 자기 앞길을 개척해 나가는 것을 보면 다소간의 희망이 보인다.(10/07/2004 21:20:09)
한우찬(hahnil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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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한국청년들은 고생해도 싸다...너희가 반미촛불시위한 댓가다..기득권,수구골통 어쩌구 저쩌구 지랄들하더만 고생실컷해라...(10/08/2004 00:09:01)
박수병(cabin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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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부탄생의 주도세력인20/30대는 박대통령시대에 시발하여 전대통령시대에 빛을발한 경제발달의 과실을 유년시대부터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이고,당연히 우리경제는 앞으로나가는것으로만 알고있다.지난선거에서 개혁/돼지저금통등 기만적인 선거술수에 넘어간이후 우리경제는 노태우이래 까먹기만하고 이제는 그 바닥에서 추락할것같은데 유약한 젊은세대들이 향후 어찌 헤처나갈지 (10/07/2004 23:18:27)
이경우(lkw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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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권 가는곳에 백수가 넘쳐나고 이정권 있는곳엔 희망이 없도다 국민이여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얼마나 크나큰 고통인지 특히 386은 알아야 한다 개혁이란 말을 내세우면 유식해 보이나 개혁을 이젠 개혁해야 한다 (10/07/2004 23:11:51)
최진호(choijh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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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열린 정권과 젊은 노빠들이 있는한 젊은 백수는 있다.(10/07/2004 23:01:44)
박성근(med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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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대한민국에 젊은이들의 미래는 없다 이제 하루먹고살기가 빡시니. 도둑이란 신종 직업이 나올지도모르는일일게다 도둑도 일종의 직업이 되지 않겟느가?(10/07/2004 22:22:52)
이창희(far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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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놈 공무원이나 공기업 들어가야지..(10/07/2004 21:33:50)
정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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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계급이 발판이라는 열린, 노동당은 경제가 망가져서 실업자가 양산되고 중산층이 몰락해도 손해볼게 없다는 얘기를 공공연히 지껄이고 있다. 무산 계급이 많아져야 지지자가 증가한다는 해괴망칙한 망발이 난무한다. 젊은층의 실업률 증가도 고정표의 증가이므로 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단다. 상류층 해외 도피도 정적 제거니 좋은 일이란다. 백성의 고통을 밟고 정권을 유지하겠단다.(10/07/2004 23:45:51)
이상일(ls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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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30 이자들 아직멀었어 백만 청년실업자가 나와도 아직 빨간놈들의 술수를 알지못하니...(10/07/2004 23:21:21)
이동춘(sojong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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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런 상황이 되어도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처절한 현실앞에서도 그들의 생각은 점점더 굳게 왼쪽으로 왼쪽으로 향할뿐...(10/07/2004 23:11:17)
김인호(aa496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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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기대도 없습니다 앞으로 10년간은 힘들다고들 대학생들 댁의 부모들은 몇년전보다 5배나 더고생하고 있다고 알고 계십시요 정신차리고 공부하시고 노점이나알바할것 같으면 때려치우고 적성에 맞는걸로 선택해서 나가세요 개똥같은 대학다니면서 정권이어쩌니 수구골통이어쩌니 헛소리들 집어치우고 먹고살 궁리나하세요 내가보기에는 가장 한심한 인간입디다.(10/07/2004 22:22:36)
심정훈(ssprng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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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할려구 대학 간냐... 아이구 한심해서...이렇게 만든 책임자들은 모두 광화문 네거리에서 개작두로 하나씩 썰어버려야 한다. (10/07/2004 23:48:09)
김정원(garde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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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공무원9급공채 경쟁율 1,083대 1 , 합격자 100% 4년제 대졸. 합격자 총21명의 출신학교: 서울대2명, 연세대 3명, 고려대 4명, 서강대 1명. 한양대 3명,성균관대3명, 이화여대 1명, 경북대 1명, 중앙대2명, 경희대 1명 * 서울시 지방공무원 9급 공채 경쟁율 205대 1. 합격자 총3명의 출신학교 : 연세대 1명, 고려대 2명 - 97년 외환위기부터 지금껏(앞으로도) 이렇습니(10/07/2004 2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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