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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의 숲 일기

마당안에 소나무

작성자예원|작성시간26.06.23|조회수24 목록 댓글 1

2026년 6월 23일 화요일 구름

6월의 산천은
짙은 초록으로 물들어 갑니다.
잦은 비로 풀은 원없이 자라나고
곧 들이 닥칠 장마로,
풀과의 전쟁은 불가피해 집니다.

몇 일 전 제법 센 비와 바람으로
숲이 수해를 입었습니다.
마당 한가운데 있는 소나무가
불균형으로 기울어진 쪽 젖은 솔가지의 무개와 바람으로
큰가지가 부러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나무 밑에 있는 추명국이 난장판이 되고
다행히 모란은 이파리 하나 다치지 않아
숲 속 산신의 돌봄이라 감사 인사 올립니다.

일요일 오전 도착하여
조경선생님께서
기계톱으로 큰 가지를 자르시고
설비선생님과 저는
뒷정리 수습에 나섰습니다.
건물 하나 다치지 않고
이만한게 참 다행입니다.

자정향실에 김경내선생님께서
2주간 숙식하시어 동화 한편 쓰시러 오셨습니다.
참 반가운 일입니다.
글 쓰시는 내내
문을 걸어 잠그시고
바깥 출입을 일체 금하시어
2주 이전에 동화 한편을
탄생 시키셨으니 장하십니다.
우리 여러 선생님들께서도
많이 오시어 글샘 물을 드시고
5년까지 기다리지 말고
세계를 놀랄 작품 탄생 하시기를
이 숲의 기운으로 응원합니다.
많이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숲속은
치자 향기로 숲가득 기운이 넘칩니다.













말끔히 정리 되었음.



잘자란 털머위.

치자향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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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포공영 | 작성시간 00:32 new 참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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