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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가 완공되면 신도림은......

작성자덴져|작성시간10.04.07|조회수53 목록 댓글 0
영등포지역 ‘타임스퀘어’ 개요

경방은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대에 지하5층~21층, 연면적 33만㎡규모의 복합단지 '타임스퀘어'를 올 8월 개장할 예정이다.
(실제 개장은 지연될듯합니다. 특히 상업지구는 최근의 금융위기와 맞물려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타임스퀘어는 상업·업무·문화·레저 등 다양한 도시활동과 휴식·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신개념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복합유통단지로, 건물 7개동으로 특급호텔과 오피스빌딩, 백화점, 쇼핑몰 등으로 구성되며 '하이브리드몰'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타 쇼핑몰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500석 규모의 뮤지컬 전용극장과 9개관의 영화상영관, 아이맥스전용관 등이 개관할 계획으로 문화적인 요소를 강조하여 인근 신도림과 함께 첨단 상업 주거 문화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경방 측은 타임스퀘어 프로젝트를 계기로 새로운 형태의 첨단유통 비즈니스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경방 건설본부의 윤강열 과장은 "오랜 기업 전통과 백화점·홈쇼핑 등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밑거름 삼아, 새로운 기업가치 발굴 및 블루오션 창출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지역 ‘타임스퀘어’ Comment
 

우선 알려진 바대로,

 

1. 경방필백화점(확장)+현재 신세계 = 거대한 신세계(위탁운영)

2. 판매시설 = 이마트, CGV, 교보문고, 국내최대규모 휘트니스 클럽

3. 호텔 = 메리어트

4. 오피스 빌딩 2동 으로 구성됩니다.

 

백화점은 신세계에서 위탁운영 한다니 엄청 믿음이가고,

판매시설도 국내 굴지의 업체들이 다 입점이 예정되어 안심입니다.

호텔도 피터린치가 극찬했던 메리어트 (월가의 영웅 번역본엔 메리오트^^)가 들어오므로 역시 OK입니다. 위치또한 인천공항과 여의도에서 가까우므로 금상첨화구요.

 

역시 문제는 오피스라고 생각됩니다.

 

 IMF 이후 집값 상승으로 인해 국내 개발사업의 대부분은 아파트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덕분에 얼마전부터 사람들은 오피스 빌딩이 엄청 부족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아파트로만 빈땅을 채운뒤로 때는 늦었고, 현재 서울 중심부,강남,여의도 지역의 평당 호가는 장난이 아니게 오른 상태입니다. 문제는 개발사들과 건설사들이 최근들어서야 오피스 빌딩 건설에 뒤늦게 뛰어들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여의도만 해도 AIG 국제금융센터 개발 통일교 부지 개발로 인해서 엄청난 공급이 예상됩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 두 곳 부지의에 들어서는 빌딩 면적이 현재 전체 여의도 오피스 빌딩 연면적의 1/3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최근 발표된 용산개발 계획, 상암DMC센터, 도심지역의 재개발 까지 합치면 향후 빌딩 공급은 정말 엄청날 것입니다.

 

경방 오피스의 수요층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서울 중심부,강남지역에 들어가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체나 여의도의 높은 임대료에 질린 금융업종 등이 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한가지 다행인 것은 여의도 부지나 용산 개발엔 최근의 금융위기에 따른 자본조달의 문제로 개발계획이 유보되거나 지연되면서 아직 시간이 많이 걸린 다는 것입니다. 경방 부지의 완공과도 최소 5-7년 정도는 시차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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