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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매일성경]6.6 토. 고린도전서 3:16-4:5 그리스도의 일꾼들

작성자밀알|작성시간26.06.05|조회수23 목록 댓글 0

6.6 토. 고린도전서 3:16-4:5

그리스도의 일꾼들

 

하나님은 교회 공동체에 성령으로 내주하셔서 은혜

로 우리를 '성도'로 불러 주시고, 우리 모임을 '성전'

으로 삼아 주십니다. 앞선 구절에서 하나님의 집이

건축물로 세워지는 과정을 보여 줬다면 지금은 완성

된 집으로서의 '성전'을 강조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을 확인시켜 줍니다. 우리는 '아직' 지어져 가

는 과정에 있는 부족한 존재이지만, '이미' 지어진 하

나님의 성전으로 지금 여기를 살아갈 능력이 주어진

사람들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기꺼이 자신을 어리

석은 사람의 자리에 놓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지

성적 활동을 멈춘다는 말이 아니라, 세상의 기준으로

어리석게 보이는 '십자가의 말씀'을 자기 삶에 받아

들인다는 뜻입니다. 십자가의 어리석음이 우리를 구

원하신 능력임을 알기에 이 세상의 똑똑한 셈법으로

보면 바보 같은 짓이라도 십자가를 붙드는 길을 선

택합니다. 지나치게 영리한 시대를 사는 오늘, 십자가

의 어리석음을 따르는 길은 무엇일지 생각해 봅시다.

고린도 성도는 "나는 바울 편이다" "아볼로 편이다"

"게바 편이다" 하며 갈라졌지만 바울은 정반대로 바

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모두 그들에게 속한 일꾼에 

지나지 않다고 강조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지도자라

할지라도 만물을 소유한 성도를 위해 일하는 봉사자

들일 뿐입니다. 특정 지도자에 대한 과대평가나 과소

평가는 모두 교회 공동체를 해롭게 한다는 사실을 기

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지식의 한계를 지닌 존

재입니다. 마치 다 아는 것처럼 말하고 판단하는 것은

오히려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모르는 얕음만 드러낼

뿐입니다. 사역자들이나 우리 자신에 대한 판단도 모

두 주님이 오셔서 판단하시기 전에는 유보할 수 있어

야 합니다. 이는 사역자의 도덕적인 문제를 무조건 

덮어 주라는 뜻이 아니라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

로 다른 사역자를 세속적인 잣대를 들이대며 비교평

가하고 판단하는 일을 멈추라는 뜻입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께 부름받은 일꾼으로서 오늘

도 맡겨 주신 일에 충실한 자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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