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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매일성경]6.17 수. 고린도전서 11:2-16 예배의 질서에 관하여

작성자밀알|작성시간26.06.15|조회수24 목록 댓글 0

6.17 수. 고린도전서 11:2-16

예배의 질서에 관하여

 

로마의 상류층 남자들은 이교 제사에 참석할 때 머리

에 옷자락을 뒤집어썼고, 이방 신전의 여성 사제들은

접신 상태에서 머리를 풀어 헤치고 예언했습니다. 그

런데 고린도 교회의 일부 남자들이 예배 때 머리에 

무언가를 쓰기 시작했고, 여자들은 쓰던 너울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했습니다. 그들의 모습은 다른 이들에

게 우상 숭배자처럼 보일 수 있고, 기독교의 예배가

이방 신전의 광란적인 제사처럼 비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공장소에서 너울을 벗은 여성의 모습은 부정

한 여인이 강제로 삭발당한 것만큼 보기에 불편했습

니다. 이것은 개인의 부끄러움에 그치지 않고 존재적

으로 연결되어 있는 대상을 욕되게 합니다. 이방 신전

의 여성 사제 같은 모습은 남편에게 수치가 되고 우

상 숭배하는 로마인 같은 모습은 그리스도께 수치가

되어 결국 이것은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누살을 찌푸리게 하는 복장과

행동은 교회와 하나님의 불명예가 될 수 있으니 조심

해야 합니다. 단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존재적으

로 연결된 대상에게 명예가 됩니다. 고린도 교회의 남

자들이 머리에 무엇을 쓰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

이 되고, 여자들이 머리에 너울을 쓰는 것은 남편에게

영광이 됩니다. 어떤 여성들은 복음이 주는 자유를 주

장하며 너울을 쓰는 무노하를 거부하려 했지만 바울

은 그 너울이 천사가 지켜보는 예배에서 '기도하고 예

언할' 자격이 있음을 보여 주는 신분증과 같다고 말합

니다. 모두가 인정할 만큼 단정한 예배는 교회와 하나

님의 명예를 높입니다. 문화에 따라 남자와 여자에게

요구되는 단정함이 다를 수 있지만, 남녀 사이에 지위

의 고하는 없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이 우열없

이 지으신 평등한 존재입니다. 바울은 여자가 머리에

수건을 쓰지 않거나 남자가 긴 머리를 하는 것이 본성

이나 교회의 관례에도 맞지 않는 일이라고 선을 긋습

니다. 복음은 문화적 옷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렇다면 그 옷은 동시대 사람들에게 반감을 사지 않는

단정함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 자유를 과시하지 않고 주 안에서 상호

존중하며 예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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