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4 수. 고린도전서 15:1-11
그리스도의 부활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죽으시고 장사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내어 주심으로 하나님의 약
속이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과 하나님이
얼마나 신실한 분이신지를 분명히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은 하나님의 신실
하심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이며, 오늘을 살아가
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신뢰하게 하
는 근거입니다. 우리는 삶에 주어진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으며 그분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세상의 풍조와 가치관은 시대에 따라 끊
임없이 변하며 우리의 마음을 흔들지만, 복음의 진
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상황과 감정에 따라
흔들리는 믿음은 위태롭지만, 복음 위에 세워진 믿
음은 환난과 시험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우
리가 이 복음을 헛되이 믿지 않고 그 위에 굳게 서
있을 떄 세상의 풍파 속에서도 구원의 기쁨을 잃지
않고 최후의 승리를 향해 전진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나는 무엇을 삶의 기초로 삼고 있습니까? 부활은 환
상이나 꾸며 낸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 증인이 목격
하고 전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부활 이후
게바와 열두 제자, 그리고 오백여 형제와 야고보를
비롯한 많은 이에게 나타나셨고, 지금도 살아계셔
서 우리 가운데 임재하십니다. 부활 소망 가운데 오
늘을 더욱 담대하고 확신있게 살아갑시다. 바울은
자신이 많은 수고를 했지만 그 모든 것이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우리
의 존재와 삶의 열매, 그리고 신앙의 모든 유익 또한
우리의 공로나 자격에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우
리는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체가 아니라 은혜의 빛
을 받아 세상에 복음을 비추는 반사체에 가깝습니다.
나의 공로와 자랑을 앞세우기보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여 이 자리로 이끄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
하며 겸손히 살아갑시다.
오늘의 기도 / 복음을 삶의 가장 견고한 터전으로
삼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