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M1칩이라는 Arm Mac을 출시하기 전에 제가 짧은 전망을 했던 글인데,
아마도 8월13일자로 글을 썼던 것 같은데 아까와서 블로그로 옮겨봅니다.
(원글: www.facebook.com/happycodemaker/posts/1254967208178065 )
애플이 Arm맥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은 접했는데, 제 짧은 소견으로는, 아마도 애플이 기존의 막강한 iOS앱들을 MacOS에 흡수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구글의 크롬OS도 이미 구글플레이의 앱마켓을 통해 안드로이드앱을 지원하고 있고 물론 리눅스앱들도 실행 가능한 상태인 걸로 압니다. MS의 경우도 현재는 일부 삼성폰에 국한되지만 안드로이드폰을 Win10에서 your phone윈도앱을 통해 안드로이드앱을 실행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제가 추론해보건데 각자의 PC/Mac/ChromeOS 플레이어들이 기존의 막강한 앱생태계를 자신의 생태계로 흡수, 통합하여 확장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기존 PC/MscOS에 존재하는 x86/Amd64 기반의 프로그램(앱)들을 Arm기반 OS에서 원활히 동작하도록 하는 기술적 문제가 있지만, 이미 MS는 첫 시도에서 시장에서 실패했고 애플은 이제 나오면 잘 되길 바래봅니다. (물론 MS도 나름 노력(?)하고 있겠죠.)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risc-v에 더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당장 실현될 것 같지는 않지만, 언젠가 Arm위치의 반열에 오르게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국내 언론에 이슈가 되지는 않지만 risc-v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는 칩셋업체나 fabless업체들이 국내 외로 좀 있는 걸로 압니다. 어느 뉴스를 보니 risc-v기반의 PC도 보게 될 날이 오게될 것이라는 글을 읽었는데요. 그래서 당장은 아니지만 5년 바라보고 risc-v에 한 표를 걸어 봅니다.^^
중국 얘기를 하자면,
중국은 미국과의 기술 전쟁(?)에서 자신들만의 영역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정치적/기술적 이슈도 있고 나름 폐쇄적인 환경을 만들어 놓고 중국 내수 시장으로 사업성(?)이 있으니 계속 도전하는 것 같네요. 사실 사업성이 아니라 중국 공산당의 밀어주기죠. 글로벌 사업성은 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향후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국내로 눈을 돌리면 뭔가 근본적인 CPU는 설계부터 OS, 앱까지 하는 것을, 저도 내심 바라지만 기업 입장에서 당장 만들수 있어도 국제적 기술 격차가 나는 점에서 사업성이 현재는 없다고 보지 않을까 하네요. 한때 커뮤니티에서 S사 모바일 AP가 Q사의 스냅드래곤 AP보다 성능이 떨어진다고 아우성이 던데,,,(글세 저는 비난보다 오히려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대한민국의 한사람으로,,,) 그래도 국내업체도 PC CPU를 생산하는 그날이 왔으면 합니다. 엑시노스처럼요.
결론은 응원합니다.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