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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使徒, 라틴어 apostolus, 영어 apostle, 그리스어 apostolos)

작성자겨울나무|작성시간12.07.18|조회수747 목록 댓글 0

사도(使徒, 라틴어 apostolus, 영어 apostle, 그리스어 apostolos)

 

 

 

신약성경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따르던 제자들 가운데 12명을 따로 불러 ‘사도’로 삼으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마르3,13-19]

13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신 다음,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14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 하셨다.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

    하게 하시며,

15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16 이렇게 예수님께서 열둘을 세우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시몬,

17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뜻으로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18 그리고 안드레아,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타대오, 열혈당원 시몬,

19 또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마태 10,1-4]

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

  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다.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동생 안드레아,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3 필립보와 바르톨로메오, 토마스와 세리 마태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타대오,

4 열혈당원 시몬, 그리고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루카 6,12-16]

12 그 무렵에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13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14 그들은 베드로라고 이름을 지어 주신 시몬, 그의 동생 안드레아, 그리고 야고보, 요한,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15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열혈당원이라고 불리는 시몬,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 또 배신자가 된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마르코복음

마태복음

루카복음

1

베드로(시몬)

베드로(시몬)

베드로(시몬)

2

안드레아(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베드로의 동생)

3

야고보(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

야고보

4

요한(야고보의 동생)

요한(야고보의 동생)

요한(야고보의 동생)

5

필립보

필립보

필립보

6

바르톨로메오

바르톨로메오

바르톨로메오

7

마태오

마태오(세리)

마태오

8

토마스

토마스

토마스

9

야고보(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알패오의 아들)

10

타대오

타대오

유다(야고보의 아들)

11

시몬(열혈당원)

시몬(열혈당원)

시몬(열혈당원)

11

유다 이스카리옷

유다 이스카리옷

유다 이스카리옷

 

 

그런데 성경에서는 이 12제자에 속하지 않은 바오로나 바르나바도 사도라고 부르고 있다. 

[사도 14,14] 바르나바와 바오로 두 사도는 그 말을 듣고서 자기들의 옷을 찢고 군중 속으로 뛰어들어 소리를 지르며

 

 

사도란 그리스어 ‘아포스틀로스’를 우리말로 번역한 것인데 이는 ‘보내다, 파견하다’는 뜻을 지닌 동사 ‘아포스텔로’에서 나왔다고 하며 신약성경에는 사도란 말이 80번 가량 나올 정도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공간복음서에서 보면 사도에 대하여 공통되는 점들이 있는데 첫째는 예수님께서 직접 부르셔서 뽑으셨다는 것과 둘째는 병을 고치고 마귀를 쫓아내는 능력을 주시면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도록 파견하셨다는 것이다.

 

12 사도 중 유다 이스카리옷은 예수님을 팔아넘긴 뒤에 죽고 만다. 따라서 사도들은 기도한 후 제비를 뽑아 마티아를 유다 대신 사도로 선택한다.(사도 1,15-26)

 

그런데 이들 12 사도 외에 사도행전에서는 바오로와 바르나바에 대해서도 사도라고 언급하고 있다.

바오로는 자신이 부활하신 예수님에게서 부르심을 받고 사도로 파견되었다는 점을 신약성경 서간 여로 곳에서 강조한다.

 

[로마 1,1]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으로서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하느님의 복음을 위하여 선택을 받은 바오로가 이 편지를 씁니다.

[1코린 1,1] 하느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오로와 소스테네스 형제가

[갈라 1,1] 사람들에게서도 또 어떤 사람을 통해서도 파견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

                 신 하느님 아버지를 통해서 파견된 사도인 나 바오로가,

 

바오로가 이처럼 자신이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당시 교회에서는 누구를 사도라고 부르느냐와 관련해 논쟁이 있었음을 시사 한다고 학자들은 말한다.

 

당시에 이른바 사도 논쟁이라는 것이 있었든지 아니든 간에, 성경의 기록과 교회 전통은 바오로를 사도로, 그것도 베드로와 쌍벽을 이루는 사도로 인정하고 있다.

 

나아가 바오로는 자신과 열두 사도 외에 주님의 형제인 야고보와 바르나바, 안드로니코스와 유니아 등을 사도라고 부르고 있다. 따라서 사도란 열두 사도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로마 16,7] 나의 동포이며 나와 함께 감옥에 갇혔던 안드로니코스와 유니아에게 안부를 전해주십시오. 그들은 뛰어난 사도로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를 믿은 사람들입니다.

[갈라 1,19]그러나 다른 사도는 아무도 만나 보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형제 야고보만 보았을 뿐입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사도란 예수님께서 직접 부르셔서 복음 선포의 사명을 맡기신 12제자를 가리킨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고 특별이 이방인의 사도가 된 바오로 사도의 주장에 비춰보면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복음 선포 사명을 띠고 파견된 이들도 사도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중세기 성인 치릴로(827-869)와 그의 형 성 메토디오(825-885)는 슬라브 민족의 복음화에 크게 기여한 분들로 ‘슬라브인의 사도’라고 부른다. 그런데 사도라고 하면 흔히 12 사도로 이해하게 되는 것은 예수님께서 친히 뽑으신 12 제자가 대표성을 지니는 사도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현대적인 의미에서 ‘사도’는 사도직을 계승한 주교 등 성직자뿐만 아니라 사도적 활동을 하는 평신도들에게도 해당된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평신도 사도직에 관한 교령>에서는 사도직 수행의 권리와 의무는 성직자나 평신도나 모든 신자에게 공통적이라는 것과 교회 건설에 평신도들도 고유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교령 25)을 성직자들이 명심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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