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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인의향기[싱글여행 해외여행동호회] 유럽여행정보 -<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 - 아드리아해의 진주

작성자gucci|작성시간15.12.11|조회수43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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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브로브니크 - Dubrovnik >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는 칭송을 받는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자 유럽인들이 동경하는 최고의 휴양지인 이곳을 찾은 극작가 버다드 쇼는 진정한 낙원을 보고 싶다면 두브로브니크로 오라라며 찬사를 보냈다. 중세시대 두브로브니크는 라구사 공화국이라는 도시국가를 형성 하고 있었다. 라구사 공화국은 아드리아 해와 지중해 일대에서 해상 무역을 하며 치밀한 외교력으로 오랜 세월 독립을 지켜왔다. 17세기에는 지진이 일어나고, 최근에는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을 경험했지만 도시는 그때마다 시민들에 의해 재건되었다. 옛 라구사 공화국의 번영을 떠올리게 하는 궁전과 역사적안 교회가 늘어선 구시가는 높고 튼튼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작은 도시국가를 수많은 위기에서 구해낸 성벽의 상부는 현재 산책로로 정비했다. 972년 베네치아 공화국의 공격을 막아 두브로브니크 시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성 블라호의 조각을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그를 기리기 위해 매년 23일 성블라호 축제가 열린다. 1190년부터 이어온 신성한 행사로 주교와 사제가 성블라호의 성유체를 들고 두브로브니크 시내를 행진한다. 1979년 두브로브니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1. 성벽

구시가를 둘러싸고 있는 견고한 성벽은 8세기에 기초를 축조했고, 15~16세기에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 둘레가 1940m인 성벽 위는 산책로로 정비했다. 이곳에서는 아드리아 해의 지주라 불리는 두브로브니크의 거리 모습과 바다가 수놓은 절경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입구는 펠레 문 옆, 성 이반 요새, 성 루카 요새 3곳이다. 입장권은 구시가의 서쪽에 있는 로브리예나츠 요새와 공통권이다.



2. 오노프리오 대분수

 필레 문을 지나 구시가로 들어가면 작은 광장 안에 오노프리오 대분수가 보인다. 돔 형태의 건물 주위에 장식한 16면의 부조에서 솟아나는 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린다. 라구사 공화국 시절 귀중한 물을 확보하기 위해 상하수도를 정비할 때 만든 것이다. 루자 광장 동쪽에는 대분수와 같은 시기에 만든 오노프리오 소분수가 있다.



3. 프란체스코회 수도원

오노프리오 대분수가 있는 광장을 바라보며 서 있는 웅장한 수도원. 원래는 성벽 밖에 있었으나 외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성벽 안으로 이전해 14~15세기에 재건했다. 내부는 바로크 양식의 교회와 로마네스크 양식의 회랑이 있다. 회랑의 2개씩 짝을 이룬 아치 상부의 장식이 훌륭하다. 수도원은 재건 당시부터 약국을 병설해 의료 복지 시설 역할을 겸했다. 회랑 안쪽에는 약단지와 처방전 등 약국의 오랜 자료를 전시하는 박물관이 있다.



4. 플라채 대로

구시가의 메인 거리인 플라차 대로. 현지 사람들은 스트라둔 대로라고도 부른다. 전체 길이 약 300m의 대로에 카페와 상점이 늘어서 있는 번화가다. 그곳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좁은 길이 뻗어 있다. 플라차 대로는 본토와 작은 섬을 막고 있던 운하를 메워 만들었다. 같은 구시가라도 플라차 대로에서 남쪽에 위치한 지역이 역사가 더 오래되었다. 오랜 세월 사람들의 왕래로 마모되어 반들반들 윤이 나는 돌바닥은 밤이 되면 불빛을 반사해 더욱 반짝거린다.



5. 루자광장

플라채 대로의 동쪽 끝에 있는 구시가의 중심 광장으로 역사적인 건축물에 둘러싸여 있다. 광장 중심에는 오를란도의 기둥이 서있다, 이 기둥 밑에 있는 기사의 상은 오를란도 상이다. 중세시대에 유럽의 자유도시에 세운 상으로, 두브로브니크에서는 자유의 상징으로 1418년에 제작했다. 이 상의 오른팔 팔꿈치에서 손까지 길이인 51.2cm두브로브니크의 팔꿈치라 부르며, 직물 등을 상거래 할 때 사용하는 길이의 표준단위로 쓰였다. 광장 근처에 있는 성 블라호 교회는 결혼식 장소로 애용된다



6. 성 블라호 교회

성 블라호를 모시는 교회로 루자 광장에 있다. 과거 이 자리에 있던 교회는 지진과 화재로 무너졌고, 지금의 교회는 1715년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한 것이다. 이곳의 주 제단에는 지진과 화재에서 겨우 소실을 면한 은으로 만든 성 블라호상이 있는데, 손에 구시가의 작은 모형을 얹고 있다. 성 블라호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기습을 시민에게 알려 도시를 위기에서 구했다고 일컬어지는 두브로브니크의 수호성인이다. 매년 2월 초에 열리는 성 블라호 축제 때는 교회 앞에서 흰 비둘기를 날리고, 올라란도의 기둥에는 성 블라호 깃발이 게양된다.




7. 옛 항구

구시가 동쪽에 위치한 작은 항구. 라구사 공화국 시절에는 각국의 상선이 드나들어 활기가 넘치던 곳이었다. 항구를 바라보며 서있는 과거 조선소는 아치 모양만 남아있고, 지금은 레스토랑으로 영업 중이다. 현재 두브로브니크의 주요 항구는 크루즈 향이며, 옛 항구에는 주로 개인용 보트나 관광선이 정박하고 있다. 코나블레 지방의 차브타트나 건너편 로크룸 섬으로 가는 연락선과 바다를 한 바퀴 도는 글라스보트는 이곳에서 발착한다.



8. 스폰자 궁전

루자 광장 근처에 있는 스폰자 궁전은 라구사 공화국의 세관으로서 무역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기관이다. 16세기 전반에 세웠으며, 1667년에 일어난 대지진에도 무너지지 않고 보존된 몇 안 되는 건물 중 하나다. 지진 피해를 입기 이전의 귀중한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



9. 로브리예나츠 요새

요새는 구시가 성벽바깥쪽, 즉 필레 문 근처의 바위 위에 있는 서쪽의 방위거점이다. 구시가의 성벽과 같은 시기인 15~16세기에 정비되었다. 요새 위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면 성벽에 둘러싸인 구시가의 모습이 잘 보인다. 요새 문에는 라틴어로 어떤 황금과도 자유를 바꾸지 않겠다는 라구사 공화국의 정신을 보여주는 문구가 남아 있다.



10. 스르지 산

구시가 북쪽에 우뚝 솟은 해발 412m의 산으로 정상에 나폴레옹이 선물했다는 거대한 십자가가 세워져 있다. 정상에 올라가면 구시가가 내려다보여 기념사진을 찍기 좋다. 1991년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 때 파괴된 로프웨이는 20107월에 운행을 재개해 3분이면 정상까지 갈 수 있다. 로프웨이를 타고 바라보는 구시가의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정상에 올라가면 독립 전쟁 전시관과 레스토랑이 있다. 구시가에서 출발해 스르지 산을 걸어 올라가면 최소한 1~2시간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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