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여인의향기[싱글여행 해외여행동호회] 터키,그리스 여행 페티예 여행지 정보

작성자gucci|작성시간15.12.11|조회수10 목록 댓글 0

국내최고여행카페 - ★여인의향기[싱글여행 해외여행동호회]

http://cafe.daum.net/orange3798

 

1. 아민타스 석굴무덤(Amintas Kaya Mezar Lari)




페티예의 남동쪽 산자락에는 크고 작은 무덤들이 여러 개 남아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것이 기원 전 4-5세기 경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아민타스 무덤이다. 발굴 당시 다른 무덤과 다르게 헤르마피아스의 아들 아민타스의 무덤이라는 그리스어 기록이 있어 아민타스 무덤이라 불리고 있다. 하지만 그가 왕이었는지 귀족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안탈리아에서 페티예까지 이어지는 지역에는 리키아라는 고대 그리스 도시가 번성했던 곳이다. 리키아는 로마의 지배를 받을 당시에도 고유한 전통을 잃지 않았는데, 이곳의 왕이나 왕족, 귀족들은 깎아지른 것 같은 절벽에 묻히는 것을 선호했고, 이로 인해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이 아민타스 석굴무덤군이다.



2. 카야쿄이(Kayakoy)




고대 그리스 시기 때부터 Lebessos, Lebessus, Livissi라는 이름으로 불린 곳으로 아나톨리아 그리스인들이 거주하던 곳이었다. 그러던 1920, 1차 세계대전 이후 연합국은 오스만 제국에서 터키가 아닌 영토를 모두 해체하여 점령하며, 터기 영토의 일부도 점령하는 것을 내용으로 세브르 조약을 체결한다. 이 소식에 범국민적인 독립운동이 전개되고, 터키의 거센 저항에 세브르 조약을 파기하고 터키의 요구를 반영한 로잔 조약을 다시 체결하게 된다. 1923년 로잔 조약을 체결하면서 연합국은 터키의 오랜 숙적인 그리스의 입장을 대변해서 이스탄불이 있는 유럽 쪽 영토를 포기하거나, 이스탄불을 갖는 대신 인근 섬들을 그리스에게 양보할 것인가를 선택하도록 요구한다. 터키의 아버지라 불리는 무스타파 케말은 고심 끝에 이스탄불을 선택하면서 터키 연안의 섬들은 그리스의 영토가 되었고, 이로 인해 그리스 땅에 살던 터키인은 터키로, 터키 땅의 그리스인은 그리스 땅으로 돌아오라는 소환령이 떨어진다. 이러한 대규모의 인구 교환이 이루어지면서 카랴쿄이는 지금처럼 텅 빈 유령도시가 되어버린 것이다. 1980년대 이 마을을 개발하여 휴양도시로 만들려는 세력들이 많았지만 예술가들과 건축가들의 반대에 힘입어, 현재는 터키 정부에서 역사유적지로 지정해서 보존하고 있다.



3. 크산토스-레툰 유적(Xanthos-Letoon)




고대 리키아의 수도였던 크산토스와 종교 중심지였던 레툰 유적은 198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크산토스는 리키아 연맹의 최대 도시로 주도적 위치를 차지할 정도로 번영했으나, 페르시아와 로마에 의해 굴복한 역사가 있다. 크산토스 유적에는 개성적인 무덤이 많은데, ‘하르피이아의 묘를 비롯해서 아고라, 로마의 아크로폴리스, 비잔틴 교회 터 등이 남아 있다. 제우스의 정부인 레토의 이름을 딴 도시인 레톤에는 3개의 신전 터가 나란히 남아 있다. 레토와 아르테미스, 아폴론 신전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존 상태가 좋은 곳은 님파이온 분수대와 야외극장밖에 없지만 모두 역사학적으로 중요한 유적이다.

 

국내최고여행카페 - ★여인의향기[싱글여행 해외여행동호회]

http://cafe.daum.net/orange3798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