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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쿨살롱(Jokulsarlon)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빙하지대 바트나요쿨에서 녹아내린 빙하호수이다. 요쿨살롱의 얼음은 바트나요쿨에 속한 브레이다메르쿠르요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다. 빙하가 부서져 내리는 지점은 보트를 타고 한참 가야 하지만, 부서지는 소리가 워낙 크기 때문에 멀리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을 정도이다. 노란색 수륙양용 버스를 타고 빙하로 가까이 다가가 보기도 하고,가이드가 손수 빙하를 깨어 쥐여 준 유빙 조각을 준비해 간 잔과 위스키와 함께 마셔보는 호사도 누릴 수 있다. 영화 <배트맨 비긴즈>, <007 다이 어나더 데이>가 촬영된 장소로도 유명하다.
2. 세이디스피요르드(Seydisfjordur)
동부 아이슬란드에 자리하고 있는 세이디스피요르드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여 있고 앞으로는 바다와 면한 아담한 항구 도시이다. 그림처럼 예쁜 집들, 눈 덮인 설산, 거대한 물줄기가 떨어지는 폭포가 이곳을 완벽한 여행지로 만들고 있다. 풀이 우거진 언덕을 따라 하이킹을 즐기거나 산악자전거와 캠핑, 바다 카약 등을 즐길 수 있고 탁 트인 전망의 아름다운 해안 절벽에서는 이곳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물들도 만날 수 있다.
3. 듀피보규어(Djupivogur)
아이슬란드 동남부에 자리하고 있는 듀피보규어는 1589년부터 무역을 해온 오랜 역사를 지닌 작은 어촌 마을이다.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Langa-Buð은 리노베이션을 거쳐 현재 마을의 문화 센터이자 현지 공예품 갤러리가 들어선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마을 산책을 즐기거나 바다로 나가 보트를 타고 즐기는 등 신비롭고 매력적인 자연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Æðarstein등대는 듀피보규어의 서쪽 끝의 바위 지점에 위치해 있는 오렌지색의 건물이다. 빨간 금속 랜턴이 등대의 상단에 배치되어 있고 10m 높이의 자동화 되어 있는 등대로,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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