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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인의향기[싱글여행 해외여행동호회] 스페인여행 론다 여행지 정보

작성자gucci|작성시간15.12.11|조회수20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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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에보 다리(Puente Nuevo)





말라가 주 북서부 도시 론다의 엘타 호 협곡에 놓인 다리이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이어주고 있는 세 개의 다리 중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다리로, 과다레빈 강을 따라 형성된 120m 높이의 협곡을 가로지르고 있다. 마르틴 데 알데우엘라가 총책임자로 40여 년 동안 공사해 1793년에 완성했다. 3개의 다리들 중 가장 늦게 완공되어 새로운 다리라는 뜻의 이름이 붙었다. 까마득한 깊이의 협곡 밑바닥까지 닿은 거대한 다리는 그 모습이 장관을 이루어 수십 년 동안 스페인의 모든 인공 구조물 가운데 가장 빈번하게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으며, 현재도 전 세계의 사진작가들이 선호하는 장소이다다리 중앙의 아치 모양 위에 위치한 방은 감옥에서부터 바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스페인 내전 기간에는 감옥 및 고문 장소로도 사용되었으며, 포로 중 몇몇은 창문에서 골짜기 바닥으로 던져져 죽임을 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현재 이 방은 다리의 역사와 건축에 대한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2. 론다 투우장(Plaza de Toros)





투우의 발상지로 알려진 론다 서쪽 외곽에 있으며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 가운데 하나이다. 마르틴 데 알데우엘라가 1779년에 건설을 시작해 1785년에 완성했으며, 최대 수용 인원은 약 6,000명이다. 관중석 1층과 2층 모두 관중석 앞쪽으로 우아한 모양의 원기둥이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고, 원기둥 사이사이는 거의 직선에 가까운 완만한 곡선형 아치로 연결되어 있다. 과거에 왕족이 관람하던 로열 박스는 아랍식 기와로 장식한 경사진 지붕으로 덮여 있다. 도시 외곽에 위치한 지리적 한계 때문에 오랜 역사에 비해 많은 투우 경기가 열리지는 않았으나, 투우 발상지의 대표적인 투우장답게 이곳에서 열린 경기는 항상 큰 관심을 받았다. 에스파냐에서 현재 사용 중인 투우장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부속 시설로 1984년에 설립한 투우 박물관이 있으며, 투우사들이 입었던 의상이나 사진, 포스터 등이 전시되어 있다.



3. 살바티에라 후작 궁전 (Palacio del Marques de Salvatierra)




론다의 구시가지에 있는 대규모 저택이다. 원래 이 장소에는 16세기의 귀족 바스코 마르틴 데 살바티에라 후작이 국토회복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카스티야·레온 왕국의 여왕 이사벨 1세로부터 하사받은 저택이 있었다. 이 저택이 심하게 낡고 훼손되자 1784년 당시 스페인에서 유행하던 바로크 양식으로 지금의 건물을 재건축했다. 론다에 남아 있는 옛 귀족의 저택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손꼽힌다. 건축적으로 가장 뛰어난 부분은 정면의 2층 구조로 된 입구와 그 주변 장식으로, 바로크 양식으로 매우 화려하게 꾸몄다. 정면 중앙의 대형 출입문 좌우측에는 우아한 형태의 기다란 원기둥이 각각 2개씩 세워져 있는데, 정교하고 화려한 조각으로 장식한 원기둥 머리 부분이 매우 아름답다. 출입문 위쪽은 섬세하게 제작한 부조와 꽃문양 조각으로 장식했다. 입구 바로 위쪽의 2층에는 직사각형의 대형 창문이 있으며 창문 주변을 온통 정교한 조각과 다양한 모양의 몰딩으로 장식해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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