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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풍경♣이야기

나룻배를 보면서 / 박재삼

작성자어느덧|작성시간26.06.06|조회수11 목록 댓글 0

나룻배를 보면서 / 박재삼 

 

저 만장 같은 넓은 못물 위에

사람은 작은 배를 만들어 띄워보지만

결국은 물결의 반짝반짝

빛나는 영원한 무늬를

약간은 지웠다는 것만

아픈 자국이 되어 남는데. 

 

사랑이여

나는 그대에게

가까이 가려고 한 욕심이

그대의 그지없는 조용한 가슴에

상처만 남겼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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