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룻배를 보면서 / 박재삼
저 만장 같은 넓은 못물 위에
사람은 작은 배를 만들어 띄워보지만
결국은 물결의 반짝반짝
빛나는 영원한 무늬를
약간은 지웠다는 것만
아픈 자국이 되어 남는데.
사랑이여
나는 그대에게
가까이 가려고 한 욕심이
그대의 그지없는 조용한 가슴에
상처만 남겼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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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룻배를 보면서 / 박재삼
저 만장 같은 넓은 못물 위에
사람은 작은 배를 만들어 띄워보지만
결국은 물결의 반짝반짝
빛나는 영원한 무늬를
약간은 지웠다는 것만
아픈 자국이 되어 남는데.
사랑이여
나는 그대에게
가까이 가려고 한 욕심이
그대의 그지없는 조용한 가슴에
상처만 남겼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