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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춘란 근본 아취(雅趣) 소심(素心)/03(한번기199)

작성자정영희|작성시간26.06.13|조회수63 목록 댓글 0

한국춘란 근본 아취(雅趣) 소심(素心)/03(한번기199)

한국춘란에 나타나는 소심의 기본은 설판을 기준으로 하게되며, 설판의 전체에 전혀 일반 잡색이 혼재하지 않고 순수한 순백의 색
상을 띠고 있어야 하며 또한 화경을 비릇하여 포의에 이르기 까지 잡색이 없이 순색으로 이루어저 있어야 완벽한 소심의 예 즉, 순
소심의 예를 부여 받을수가 있으며 설판에 나타나게 되는 색상에 따라, 황태소, 녹태소, 백태소 등으로 나뉘어지게 되며. 그외 소심
의 예에서 미세한 흠이 있거나 또는 설판에 나타나는 미세한 설점의 형태에 따라 준소심으로 분류하게 된다.

이러한 소심의 예(藝)에도 불구하고 설판은 순백으로 이루어저 있으나 화경과 포의등이 순색으로 이루어저 있지않고 잡색이 혼재
하고 있을 경우에는 설판(舌瓣,)만 히다는 의미의 소설(素舌)로 따로이 분류를 하게된다. 이렇게 소심의 예(藝)는 매우 까다로운 조
건을 부여받게되는 것이다.

*순소심(純素心)
설판의 전면(全面)에 걸처 전면무점(全面無占)의 순색으로 이루어저 있고 아울러 화경과 포의 또한 일반 잡색이 전혀 혼재하지 않
은 순백색으로 이루어저있는 개체이며 설판에 순색으로 채색 되여진 색체에 따라, 백태소(白苔素), 녹태소(綠苔素), 황태소(黃苔素)

등을 말하며 화판 또한 맑고 깨끗하여 설판과 함께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한다.


*준소심(準素心)
순소심에 준하여 모든 조건은 순소심과 동일하나, 다만 설판의 볼(腮)에 붉은 색이 들어있으면 도시소(桃腮素), 설판의 전면(前面)
에 미세하고 예리한 바늘로 수를 놓은 듯한 미세한 도홍색점(桃紅色點)이 산재해 있는것을 자모소(刺毛素)라하며, 부적을 쓸때 사
용되는 붉은 광물질인 주사(朱砂)처럼 홍색으로 물들어 있는 설판을 주사소(朱砂素)라 하고, 이들을 소심에 준하는 품종들이라 하
여 준소심이라 칭하게된다.

이렇게 한국춘란에있어 설판에 설점이 한국춘란의 관상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는 품종의 희소성과 함께 맑고 투명하

면서도 깨끗함에서 오는 이미지로 인간 본연의 심성과 일치함에 있지 않나싶다. 

소심화(素心花)는 한국춘란을 비릇한 심비디움 속(Cymbidium 屬) 난과식물 화예품의 관상성의 기준과 표본이 되며 소심의 예(藝)

는형태화를 비릇하여 색화, 복색화, 무늬화 등 전 품종에 걸처 나타날수 있다. 또한, 나타나는 품종에 따라 미(美)와 희귀성이 다르

므로 관상성 등 아름다운 정도인 미(美)의 가치 기준에 큰차이를 보이게 되며 녹화소심(綠花素心)이 그중 가장 보편적으로 나타나

게 되는 품종으로 관상의 가치 기준이 낮게 평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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