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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수도원 배추뽑고 마늘심고(171119)

작성자이냐시오|작성시간17.11.22|조회수31 목록 댓글 0

갑자기 닥친 강추위로 배추도 한데 모아서 이불을 덮어놓았다.

햇살이 퍼지자 얼어버린 배추를 녹이기 위해 이불을 걷어주고... 

 

또 한팀은 대파 뽑아낸 고랑에 마늘을 심는다.

 

배추를 일부는 김장하고 일부는 대전으로 보내기때문에 겉잎을 최대한 살리고 뿌리만 자른다.

 

마늘도 양이 꽤나 되어서 여러명이 오전 내내 달라붙었다.

 

수녀님이 오븐에 구워낸 고구마를 주시는데 완전 꿀이다.

 

농장장님 지시에 따라 부지런히 뿌리를 자르고 햇살쪽으로 쌓고...

 

완벽한 마늘심기를 위해 담배를 꼬나물고 다시 한번 꼼꼼하게 강의와 시범을 보인다.

 

이제 배추를 본관 마당으로 옮기는 일이다.

외발 수레와 리어커를 동원하여 부지런히 힘을 써본다.

 

며칠후 김장할 배추를 한곳에 차곡차곡 쌓아둔다.

배추가 큰 것은 5-6키로가 넘어서 상당히 무겁다.

 

새참으로 돼지 김치찌게가 나와서 갈증과 허기를 채운다.

 

노동후의 곡차 한잔은 엄청난 생기를 준다.

 

하우스에 있는 좌측 배추를 모두 따라는 지시에 내가 혼자서 전담하였다.

 

배추뿌리를 모두 따낸 후 인증샷!

 

이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다.

 

다음날 대전으로 내려보낼 배추, 무우, 대파, 참나무 장작을 적재한다.

 

이렇게 작업이 끝나고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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