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작업대를 건설 현장의 각목으로 재활용하여 사개맞춤 방식으로
결합하였는데, 그대로 쓰려고 하다보니 모양새가 안좋아 보인다.
거친 천 뻬빠로 용을 쓰면서 빡빡 문질렀더니 나무 본연의 하얀 속살이 나타난다.
끌 작업용 판재까지 모두 결합하고 나니 모양새가 나네.
상판 고정작업은 전동드릴로 5mm 구멍을 뜷고서 대나무 젓가락을 잘라
목다보로 연결하고 본드로 결합하였다.
전기가 안들어오는 맹지 텃밭이어서 장비때문에 고민을 했는데
엉뚱하게도 복지관에서 빌려주어 잘 해결하였다.
내친 김에 오크 칼라로 유성 스테인을 먹였더니 인물이 훤하다.
이제 작업대는 완성하였고, 바이스와 클램프만 장만하면 취미목공의 기본은
갖추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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