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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자유 여행 4(루앙프라방 3)

작성자이냐시오|작성시간19.12.30|조회수51 목록 댓글 0

외곽지역 주택가를 지나다 보니 또 눈에 들어오는 바나나.

사실 이곳에서는 가장 흔하고 값싼 과일이다.


길이가 짧은 바나나 한송이가 3,000낍. 우리돈으로 400원이다.


시골가게에서 기념으로 한송이 사들었다.


연세 많은 할머니가 파는 가게...

우리나라 60년대 시골과 같은 풍경이다.


라오스는 사람들도 작고 동물도 작다더니 닭도 우리나라보다 아주 작다.


자전거로 돌아나오다 보니 버스 터미널이 나오네.

다음날 태국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툭툭이 타고 왔더니 이 곳이었다.


과일가게와 툭툭이... 


벼 수확도 끝나고 마른 풀들만 보였는데 채소들이 보여서 급히 달려가 보았다.


눈에 익은 이 것은 쪽파... 그 외에는 열대 채소라 이름을 모르겠다.


대로변에는 천막을 치고 의류, 과일, 공예품 들을 팔고 있다.


무더위에 길가에 앉아 삶은 옥수수를 파는 할매들 사이에 한 처녀가...

저걸 오늘 다 팔아야 한단다.


짜리몽땅한 옥수수 4개(5,000낍)를 먹어보니 매우 꼬소하다.

한국어 공부를 한다는 남친이 와서 짧은 한국어로 대화도 하고...


자전거 인증샷도... ㅋㅋ


점심때가 되어서 길가 주막집에 들러 국수를 주문했다.

표정이 심투룽한 저 꼬마는 과자를 주어도 받지 않는다


국수에 레몬을 짜넣고 채소를 손으로 뜯어 넣어 먹는다.


가히 오토바이 천국이라 할만큼 여학생도 잘 탄다.


숙소에 돌아오니 주인장의 애묘가 정면으로 바라보는데,

그 넘의 속마음을 알 수 없으니 긴장을 풀 수가 없다.

노려 보는 건지, 바라 보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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