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큰 형수님이 뇌수술 후유증으로 21년간 요양원 생활끝에 별세하여
오늘 성주 문중 추모당에 모시게 되었다.
06:48 영등포 무궁화호를 간만에 타고 가다 보니 김천에는 비닐하우스가 지천이다.
월항면 추모당 입구에는 개나리와 벚꽃이 한창이다.
간단한 제삿상을 차리고 제사를 모신다.
이곳은 약 400여기가 모셔진 추모당인데 규모가 상당한 편이지만,
훗날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절차가 끝나고 유골함을 추모당에 안치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잠시 나온 소풍이 인생이라는데 어떻게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다 갈 것인지 모두의 숙제이다.
왜관에 와보니 차시간이 여유가 있어 혼밥으로 점심을...
막걸리 한통을 청하니 부산 동백막걸리가 인기라며 주인 아지매(75세)가 권한다.
이 비싼 딸기를 주시냐 했더니 잘 생겨서 준다는 립써비스... ㅋㅋ
좀 있다 들어온 단골 할배한테도 딸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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