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이 독서대를 하나 만들어 달라하여 검색을 해보니 뒷판 높이 조절과 앞쪽의 철물 구하기가 난감하다.
궁리끝에 루바 자재를 잘라서 목공본드로 연결하고 책받침도 각목을 붙였다.
물론 목재는 샌딩페이퍼로 여러번 수작업하여 600번으로 마무리하였다.
루바는 뒷부분에 홈이 파여있어서 작은 목재로 받치면 높이 조절이 쉽다.
낮게 볼 때는 요렇게 하고,
높게 볼 때는 세워서 받치면 된다.
민통선 비닐하우스에는 자투리 목재들이 꽤 많지만 제작 주문이 없어 개점휴업 상태이다.
게다가 작업실이 없으니 오히려 다행이랄까?
작은 찻상 만든지도 오래 되어서 제작기법이 가물가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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