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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묘주 2, 이양주 걸르다(230407)

작성자이냐시오|작성시간23.04.09|조회수23 목록 댓글 2

3월 8일날 고두밥을 쪄서 술을 담갔다.

첫날 밑술을 담고 이튿날 찹쌀 고두밥을 누룩과 비벼 넣었으니 이양주이다.

 

이양주는 통상 3주일만에 거른다는데 쌀알이 가라앉지를 않는다.

 

중간에 몇 잔 떠서 마셔보니 맛도 괜찮아서 한달만에 드디어 술을 걸렀다.

이름하여 묘주 2이다. 금년도 두번째라는 뜻.

마님이 술을 담으면서 똑 같이 했는데 자꾸 저번보다 양이 적다고 한다.

나중에 보니 항아리 밑의 방석이 젖어있었다. 

깨지지는 않고 실금이 간듯....

이양주와 막걸리 병입을 끝내고 명찰을 부착하다.

 

당일 뽑아온 쪽파로 전을 부치니 술안주로는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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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바실 | 작성시간 23.04.12 이양주는 보관이 꽤나 길어도 되나보아요..
    명찰까지 달아두는걸보면요.
  • 답댓글 작성자이냐시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12 보관은 오래 되는데 그것보다는 뭔가 만들었다는 증표로 한거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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