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에는 레지오 야외행사를 하도록 되어있다.
올해는 가까운 용왕산으로 둘레길을 걷고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단원 12명중 6명이 오전 10시, 성당에서 성모님께 주모경을 바치고 출발~~
(2명은 식당에서 합류키로...)
아파트를 가로질러 용왕산 오솔길로 올라갔다.
야자수 멍석이 깔린 길도 있고 흙길도 있다보니 맨발로 걷는 이도 보인다.
숲길이라 햇빛을 가려주니 덥기는 하지만 그래도 괜찮네.
용왕산 용왕정에 올라 한강을 바라보며 환담을 즐긴다.
용왕산 정상을 두어바퀴 더 돌고나서 염창역 인근 유림식당으로 이동하였다.
목마른 김에 시원한 쏘맥으로 목을 축인다.
오늘의 메뉴는 닭도리탕 1.5인분.
얼큰하고 고기맛도 쫄깃하니 평가가 좋다.
닭백숙 1.5인분이다.
담백한 맛이고 버섯, 황귀, 인삼 등이 들어 있고 나중에 찹쌀밥을 볶아먹었다.
8명이 모두 모여서 건배의 잔을 높이 들었다.
등산대장 가룰로 형님이 구수한 입담으로 좌중의 배꼽을 잡게 한다.
복식호흡을 하면서 제대로 걷는 시범을 보이는 장면이 압권이다.
커피로 입가심을 하고 안양천변 둑방길로 소화를 시키며 돌아왔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