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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절두산 도보 성지순례(231015)

작성자이냐시오|작성시간23.10.15|조회수32 목록 댓글 2

오늘은 거의 10여년만에 절두산 도보 성지순례를 하는 날이다.

오전 9시, 대성전에서 주임신부님의 강복을 받고 본당을 출발하였다.

개인별로 물, 귤, 사탕, 백설기떡과 경단떡이 지급되었다.

5-1구역의 선봉에 서서 구역장은 깃발을 높이 들고 전진한다.

 

단체 표시로 노란 손수건을 모두 달았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5단지길을 지나간다.

 

안양천을 내려다 보며 목동교를 건넌다.

 

양화대교를 건너서 절두산 성당이 가까워졌다.

 

꼬마 라파엘이 씩씩하게 걸어오다가 막판에 유모차 신세를 졌다. ㅋㅋ

 

아주 당찬 표정의 라파엘 대천사님!

 

일찌감치 도착해서 미사 전까지 잠시 휴식 타임.

 

아들래미를 모시고 오느라 많이 피곤해 보이는 아빠님!

 

절두산 야외광장에 설치된 제대 앞에 자리가 마련되었다.

 

화창한 가을 날씨에 야외미사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한낮의 가을 햇살은 무더웠지만 미사는 잘 마쳤다.

 

점심은 한강변 잔디밭에서 구역별로 담소를 나누며 즐겼다.

환경보호의 차원에서 김밥과 장국으로 간단하게 준비되었다.

 

구역별로 다시 돌아오는 길도 발걸음은 가뿐하였다.

 

드넓은 한강에는 보트가 물결을 가르고 있었고 가을 하늘은 드높기만 하다.

640여명이 참석한 행사가 무사히 잘 끝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김창성 토마스빌라노바 형님의 사진이 좋아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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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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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ppasha | 작성시간 23.10.16 한강변 트레킹은 언제라도 훌륭한 경관을 보여줍니다..햇빛 피할 곳이 적은 것이 좀 아쉽습니다만, 좋은 트레킹 코스입니다. 그런 곳에 성지도 있구요. 전에 양평 근처 남한강가를 걷다가도 성지에 들른 적이 있습니다. 양근 성지였던 것 같은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다니며 보니 우리 나라에 천주교 성지가 굉장히 많더군요. 공세리 성당에 들렀던 적이 있는데 그 때에 서해안 일대의 성지 순례 코스 안내판 같은 것을 본 기억이 있어 사진을 뒤져보니 나오네요. 첨부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이냐시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0.17 우리나라 백여개 성지를 모두 순례하면서 인증스탬프를 찍는 사람도 많다고 하드만.
    빠샤도 갖가지 자료들을 정리해 두면 훌륭할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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