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5동성당 행사로 진행되는 지역별 성지순례는 10/20(일) 충남 보령 갈매못성지로 결정되었다.
우리 5지역은 3개 구역 70명이 참석하여 아침 7시에 성당에 집결하여
신부님 강복을 받고 관광버스 2대로 출발하였다.
고속도로는 막히지 않고 잘 달려서 2시간 여만에 도착하였다.
광주 청양 등지에서 온 교우들이 모두 600여명이다.
기념 사진을 찍은 후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친다.
이곳은 1866년 병인박해때 다섯분의 신부님과 무명씨 500여명이 순교하였다.
성당 앞은 서해바다가 펼쳐져 있어 경관이 아주 좋은 곳이다.
11시반 미사가 시작되었다.
제대 뒷편은 다섯분의 순교자를 상징하는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어 있다.
그런데 미사가 끝나자 신부님의 말씀 후에 뒷편 무대가 환히 열리면서
서해 바다가 활짝 열려서 감탄을 자아냈다.
정성들여 맛있게 차려진 점심을 먹고 나서 기념관에 들려보니
박해받는 신자들의 상황이 나타난다.
5분의 신부님이 참수를 당하여 끔찍하게 매달린 모습이다.
여성구역장으로 수고가 많은 우리 글라라 마님과 함께...
황금궁전 최베드로 단장님과 함께.
귀경길은 정체로 6시경 도착하여 성모님께 주모경을 바치고 해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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