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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일기

산마늘 땅내 맡다(170402)

작성자이냐시오|작성시간17.04.02|조회수32 목록 댓글 0

지난주에 심은 산마늘이 어느새 땅내를 맡은 것 같다.

이렇듯 이뿌게 잎을 키워주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도랑물을 퍼와서 물을 또 듬뿍 주었다.

잘 하면 다음달에 몇 잎을 따서 삼겹살 싸먹어도 되겠넹. ㅎ


바로 옆 친구네 산마늘도 잘 살아주었다.

이제는 정성을 다해서 가꿀 일만 남았네.

그늘을 좋아 한다는데 차광막을 설치해야겠다.


양지 바른 곳에서 부드럽고 향이 강한 쑥도 캐고,

달래도 캐고 냉이도 캤다.

전에는 냉이, 달래, 쑥 순으로 나왔는데 올해는 거의 동시 패션이다.

아무래도 기상변화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지는 것 같다.

다음주 부터는 묘종 상회를 부지런히 탐색하면서 수시로 사다 심어야겠다.

수박, 참외, 노각오이, 방풍나물, 고추, 가지, 호박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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