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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일기

가을농사 김장채소(170910)

작성자이냐시오|작성시간17.09.10|조회수27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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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이 김장배추 씨앗을 정성껏 넣어서 키우는 모종들.


이렇게 미약한 새싹이 한국인의 밥상을 채워줄 김장배추로 자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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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운 가을햇살 아래 밤송이는 영글어 간다.


8월에 수확해 본 호박들...


반바지 차림에 산모기에 한방 당했다.


모기나 벌에 쏘이면 고들빼기 액이 효과있다 해서 잘라왔다.


하얀 액을 바르고 10분도 채 안되어서 말끔하게 붓기도 가려움증도 사라진다.


회장님 밭 가운데 참깨를 베어낸 곳에 김장꺼리를 심으라 하여

참깨 그루터기를 뽑아내고 비닐을 벗겨 퇴비를 뿌리고 삽으로 땅을 뒤집어 골랐다.



회장님이 애써 키우신 모종 한 판을 받아왔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한 포기 한 포기 정성을 다하여 심었다.


1주일전에 뿌린 무우 씨앗이 이뿌게 나왔다.

조금 더 자라면 솎아내어 나물로 먹으면 좋다.


그 외에도 순무, 쪽파, 갓, 시금치 씨앗들을 뿌려둔다.


참외 수박 들깨 줄기도 모두 걷어내고서 배추모종을 더 심고 무우 순무 씨앗을 더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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