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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일기

민통선 하우스 준공축하식(180224)

작성자이냐시오|작성시간18.02.26|조회수23 목록 댓글 0

민통선 비닐하우스 준공기념식을 위해 미리 날짜를 토요일로 조율하였다.

수도원가서 바오로 농장장님을 모시고 민통선으로 바람처럼 달려갔다.

참나무 장작불을 먼저 피우고서 소금뿌린 고등어부터 굽는다.


하우스 안에서는 식용유통에 숯불을 넣고서 가리비를 굽고,

블루스타 가스렌지에는 바지락탕과 동태탕을 끓인다.


정회장님을 모시고 와서는 먼저 과메기로 막걸리 한잔 건배를 외쳐본다.


햇살이 퍼지니까 실내 온도도 급속히 올라가네.

고등어구이와 가리비구이, 과메기와 함께 술잔이 높이 올라가고

이야기 보따리도 함께 술술 풀려나간다.


한바탕 포식의 시간이 지나고 장내정리는 신문지 등을 소각하고서 마무리하였다.


하우스 내부로 평상도 옮겨놓고 장내 정리를 하고보니 깔끔해 보인다.


빨랫줄도 걸치고 농기구도 나란히 나란히~~~


일요일날은 구로구 항동에 있는 바오로농장에 가서 3번째 하우스 골조 기초작업을 거들었다.

U자형 파이프를 연결하도록 파이프를 수평으로 모두 맞추어 박았다.


맞은편도 마찬가지이다.

이제 일손을 동원하여 긴 파이프를 양쪽에 꽂기만 하면 된다.

낮기온이 영상으로 쑥쑥 올라가니 봄농사 준비로 일손이 많이 바빠진다.


우측에 2개동 골조가 완성되어 있고, 3번째 동이 작업대상이다.


노동후의 갈증은 역시 막걸리 한잔이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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