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민통선 일기

겨울을 난 새싹들(180304)

작성자이냐시오|작성시간18.03.04|조회수30 목록 댓글 0

3월들어 영상의 기온이 예보되어서 긴 겨울을 난 마늘과 양파를 보러갔다.

낙엽을 덮은 위에 또 비닐까지 덮어서 월동을 했는데 과연 어떤 모습일까.


비닐과 낙엽을 걷어내보니 양파가 초록빛으로 방긋 인사를 건넨다.


마늘도 역시 싱싱하게 싹을 틔우고 인사하네.


올겨울 혹한이 맹위를 떨쳤는데도 잘 살아주어서 너무 고맙구나.


오늘과 내일 비예보가 있어서 낙엽위로 요소비료를 뿌려주었다.


시금치도 새봄을 맞아 새순을 낼 기세이다.


쪽파도 3월중에 씩씩하게 대를 올릴 것 같다.


대파 역시 진한 향기를 품고서 봄인사를 할 것이다.


작년에 처음 심어본 명이나물도 싹이 보인다.

3월은 농사준비를 하는 달...

폐비닐을 걷어내고 거름넣고 고랑만들고...

벌써부터 마음은 바쁘기만 하다.


복숭아 자두 살구 감 호두나무도 살펴보니 꽃눈과 잎눈을 모두 잘 달고 있다.

올해는 부득이 농약도 적정량 살포하여 과일도 좀 수확을 해야겠다.

아울러 오디, 대추, 살구, 감나무 등 묘목도 더 사서 심을 계획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