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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일기

아침 일찍 투표하고(180613)

작성자이냐시오|작성시간18.06.13|조회수16 목록 댓글 0

친구와 함께 새벽 공기를 가른다.

날이 더워지니까 새벽에 가서 시원할 때 일하고 일찍 철수하기로 한다.

통진 농약방에 들러서 복숭아 살균제를 샀다. 40리터용이 5,000원.

회장님댁에 들러 쌀을 부탁하니 금방 도정해 주신다.

농약 분무기에 살충제와 살균제, 그리고 전착제를 섞어서 8리터 정도를 준비하였다.


복숭아 나무에 아래위로 충분히 약제를 살포하였다.

세균과 벌레들아 모두 물러가거라~~~~

열매가 너무 많이 달려서 지지대를 만들어 받쳐 주었다.

봉지 안씌워진 것 몇개 다시 보수해 주고...


양파와 마늘을 수확하다.

양파는 100포기, 마늘은 300개를 심었는데 수확의 양과 질이 매우 부실하다.


양파 마늘 캐낸 고랑에 복합비료와 퇴비를 넉넉히 뿌리고 삽으로 뒤집었다.


고랑을 잘 고르고 덮었던 비닐을 재활용하여 다시 깔고서 대파 모종을 심었다.

대파는 농약을 많이 친다고 하는데 요즈음 실파부터 내년까지 두고두고 먹을 꺼리이다.


심을만큼 심고서 액비를 희석한 물을 골고루 뿌려주었다.

액비는 다른 작물에도 골고루 뿌려주고, 상추와 완두콩을 수확하였다.

잠시도 쉬지 않고 3시간동안 열심히 손을 보고서 11시 넘어 철수하였다.

다음에 오면 애호박을 수확하고 하우스에 있는 상추도 따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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