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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일기

매트 받침대 기둥 가공(200226)

작성자이냐시오|작성시간20.02.27|조회수19 목록 댓글 0

매트 받침대 목재 3종중 기둥 9개를 가공하였다.

78*78*280mm 사이즈의 각재를 사개맞춤으로 하기 위해 집에서 먹을 올리고

단지내 공원 벤치에 갔다.

각재를 벤치 등받이에 클램프로 단단히 물리고서 톱질을 한다.


기둥 하나마다 깊이 78mm의 수직 톱질을 4회씩 하여야 한다.

기계가 없어 일일이 수작업으로 하는데 똑바로 자르기가 어려우니

정신통일하여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톱질을 한다.

참고로 양날톱은 한 쪽은 세로 켜기용, 한 쪽은 가로 자르기 전용이다.


오전에 톱질을 모두 끝내고서 오후에는 끌질을 하였다.

미송이 소프트 우드이지만 끌질이 만만치 않았다.

(침엽수는 소프트 우드, 활엽수는 하드 우드)

그래도 같은 작업을 반복하니 능률이 올라가네.

나무망치 소리가 단지내에 하염없이 울려 퍼진다.  


모두 9개인데 6개를 나란히 세워놓고 보니 뭔가 있어 보인다. ㅎㅎ

짜맞춤은 약간의 오차가 있어도 잘 맞지 않는다.

저 기둥에 짜맞출 각재는 폭이 19mm, 38mm인데 규격이 조금씩 다르고

특히 휨 현상이 있어서 맞출 때 각별한 주의와 수정이 필요하다.

다음주에 민통선 비닐하우스에서 2000mm, 1450mm짜리 각재에 먹을 올리고

톱으로 자르고 끌로 파서 가공을 해서 수평을 맞추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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