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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일기

매트 받침대 결합(200304)

작성자이냐시오|작성시간20.03.04|조회수12 목록 댓글 2


다루끼 목재 자투리가 있어서 작은 찻상을 만들어 보려고

가공을 해 본다.


가로 세로 30cm 찻상 사이즈로 각재들을 가공하였다.

사개맞춤도 자주 해야 잊어먹지 않는다.


각재의 사이즈를 정확히 다듬고 먹올리고 톱질과 끌질을 하니

별 수정없이 한번에 잘 맞는다.

취미 목공은 바로 이런 맛에 하는가 보다.


상판만 구해서 결합하면 이렇게 된다.


우한폐렴 사태로 마스크 사는게 어려우니 집사람은 뜨개질로 만들고 있다.

이 없으면 잇몸이라고 이렇게라도 해야 하다니...


며칠 전 다듬어 놓은 각재를 회장님댁 거실에서 결합을 해 보았다.

몇 군데는 나무망치의 힘을 빌렸으나 대체로 무난하게 잘 맞춰졌다.


김포 미키미키 사장님 공방에서 얻은 각재가 아주 요긴하게 잘 쓰였다.

2*4 목재의 휨 때문에 맞추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한 수 배웠다.

본드를 쓰지 않고 사개맞춤만으로 결합하였고, 상판도 합판 대신에

레드파인 각재 16개를 나란히 얹을 예정이다.


사모님이 차려주신 떡국을 맛있게 잘 얻어먹었다.


비닐하우스에 돌아와 메이플 도마를 서비스로 하나 만들어 갖다 드렸다.


복숭아 나무에 고랑을 파고 퇴비를 넣어주었다.

올해도 맛있는 열매를 주렁주렁 달아주기를 희망하면서...


뒷쪽의 작은 복숭아 나무와 3년생 살구나무에도 퇴비를 넣었다.

올해는 새콤달콤한 살구맛을 보게 되리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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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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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임준혁 | 작성시간 20.03.11 이제는 전문가 이시네요~ ^^
    잘 보고 갑니다.~ ^^
  • 답댓글 작성자이냐시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3.14 임프로님의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합니다.
    실은 사진빨이 크답니다.
    담에 한 수 지도해 주시기를 앙망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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