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목재를 이용하여 벽시계를 만들어보았다.
온라인으로 시계 무브먼트를 검색하니 가격이 몇 천원 수준이다.
가운데를 8mm 드릴로 뚫고 간단히 결합하면 끝~~~
지인의 공방에서 얻어온 판재로 조금 더 큰 시계를 만들었다.
그런데 밤에는 시계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배터리를 빼냈다.
마님이 주문한 벽시계는 좀 특별하다.
편백나무가 30mm로 두꺼워서 절반으로 켰다.
단지내 벤치에서 클램프로 물리고 톱질을 하는데 그나마 소나무과여서
크게 힘이 들지는 않았다.
좌우로 어긋나지 않게 균형감각을 유지하여 마침내 성공했다.
마침내 완성한 벽시계...
무소음 무브먼트로 했더니 완전 조용해서 좋다.
누군가는 피카소 시계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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