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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일기

마늘 양파밭 완성(201020)

작성자이냐시오|작성시간20.10.21|조회수38 목록 댓글 0

바오로농장에서 수도꼭지를 설치한 고무통을 큰처남 차에 싣고 민통선으로~~~

미리 거름을 넣고 뒤집어 놓은 이랑에 점적호스를 2줄로 깔고 그 위에

9공 마늘전용 비닐을 덮었다.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돌과 흙으로 꼼꼼하게 고정시켰다.

좌측 유공이 약 550개이니 마늘 한접을 심고,

우측 유공이 약 220개이니 흰색 양파를 심으면 되것다.

 

또 한쪽에 여분으로 장만한 곳에도 점적호스를 깔고 유공비닐을 덮어주었다.

자색 양파를 추가로 심어볼까나~~

도랑위 도로옆에 큰 고무통을 올려놓고 물을 공급하면 비닐호스로 이곳까지

물길이 터지니 마음은 벌써 넉넉해진다.

한참 일에 열중하는데 회장님밭에서 들깨를 터는 소리가 들린다.

대충 마무리하고 가보니 도리깨질 타작이 거의 끝난 상태이다.

전에는 연례행사로 농활 지원을 했었는데 올해는 막내아들이 오후에 합류하여

타작을 끝내서 영 미안한 마음이다.

회장님도 연세가 84세인데도 대단한 체력의 노익장을 과시하신다.

휴대폰 배터리가 아웃되어 사진을 찍지 못한게 아쉽다.

이제 다음 주말쯤 마늘과 양파를 심으면 올해 농사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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