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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일기

퇴비용 볏짚 확보(201128)

작성자이냐시오|작성시간20.11.28|조회수40 목록 댓글 0

퇴비 만들 D-day가 하루하루 다가오니 준비를 제대로 해야 한다.

회장님 못자리 논의 볏짚을 가져가라 해서 포대에 차곡차곡 담았다.

콤바인으로 타작하면서 볏짚을 모두 논에 썰어버리는데,

오히려 더 잘되었다.

포대에 담기도 편하고 퇴비 발효에도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큰 포대 2개와 작은 포대 1개에 꾹꾹 눌러 담아서 차에 실었다.

 

어제까지 모은 톱밥, 낙엽, 재, 한약 찌꺼기에 볏짚까지 확보하니 마음이 든든하다.

 

하우스 뒷편의 마사토도 3포대 퍼날랐다.

다음주 화요일날 안양의 건강원에서 찌꺼기 100키로를 얻어오면 된다.

재래시장 생선가게에 가서 부산물을 좀 얻어오면 최고인데...

 

물통의 물이 얼었는데 두께가 상당하다.

3센티는 충분해 보인다.

 

철망 너머에는 독초인 자리공 줄기가 여러개 보인다.

담에는 뿌리를 캐서 천연 살충제를 제조해야겠다.

주변에 널린 비료포대와 비닐류를 수거하여 뭉쳐놓았다.

부추 뿌리를 캐서 하우스 옆에 좀 이식하려고 했더니 땅이 얼어서 포기하고 철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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