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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일기

너무 잘 크는 배추와 생강(210916)

작성자이냐시오|작성시간21.09.16|조회수27 목록 댓글 0

지난주에 무우를 솎아내고 북을 주었더니 제법 모양새가 나온다.

 

벌레약을 주어서인지 잎이 깨끗해서 보기에도 좋다.

 

배추는 구멍난 것이 좀 보이는데 잎을 들춰봐도 벌레를 못찾겠다.

아직 9월 중순에 배추가 너무 크는 게 아닌가 신경이 쓰인다.

 

구억배추도 싹이 잘 나와서 이뿌다.

적당할 때 솎아주고 추비를 좀 해야겠다.

 

생강이 잘 자라지만 자세히 보니 줄기끝에 병충해가 보여서 모두싹에 만장일치 약을 섞어 살포하였다.

 

생강 줄기도 잘 번져나가고 있다.

 

하우스 안에 있는 양파를 모두 꺼내서 햇빛에 내놓았다.

 

서리태 콩에 노린재가 보여서 만장일치 약을 모두싹에 섞어 살포하고,

계피 담금주를 물에 희석하여 트랩을 설치하였다.

기존의 크레졸 트랩에도 크레졸을 보충했다.

 

수세미를 몇 개 따서 솥에 삶아 껍질을 벗기고 주방용 수세미를 만들었다.

연기가 자꾸 나서 신경이 많이 쓰였다.

 

다 죽어가던 무화과 나무를 화분에 옮겨심었다.

 

대파모종 심은 곳에 쇠비름액비, 깻묵액비, 잿물액비를 물에 희석하여 뿌리고,

아직 싹이 나지 않은 적갓 심은 곳에도 물을 주었다.

빨간 고추, 쳥양고추, 꽈리고추도 따내고,

식용박, 오이, 노각오이, 백왕오이, 가지, 애호박, 단호박도 따고,

파릇파릇한 부추도 한가득 수확했다.

고구마에는 바닷물을 10배 희석하여 엽면시비 해주었으니

단맛도 한층 좋아지리라 믿는다.

이달 말경에 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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