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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일기

온돌방 구들 교육자료 2(220102)

작성자이냐시오|작성시간22.01.02|조회수33 목록 댓글 0

정면으로 나가는 불길로 벽돌을 허튼고래 형식으로 놓고 장판석을 덮는다.

 

좌측 불길 위로 장판석을 덮는다.

덮으면서 돌 사이에는 황토흙으로 틈새를 발라준다.

 

우측도 같은 방법으로 덮어나간다.

 

돌 크기가 맞지않아서 겹쳐지는데 나중에 불때는 걸 보니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같다.

 

개자리와 굴뚝 연결 구간인데 이때 연기가 제대로 나오는지 시험해 본다.

 

아궁이에 불을 지펴본다.

 

연기가 솔솔 잘 나오며 개자리 구역을 쌓는다.

 

개자리 윗부분을 덮고,

 

굴뚝 연결 통로위도 덮었다.

 

굴뚝을 자리에 앉힌다.

 

이 때 또한번 불을 지펴서 연기가 잘 나오는지 확인한다.

 

그 다음이 목공 작업으로 방문틀과 벽체를 만들 지지목을 설치하였다.

기둥들이 고정된 상태에서 쌍촉 맞춤으로 하는 작업이 아주 고난도로 보였다.

그리고는 장판석 위에 흙을 덮고 단단히 다져준다.

 

보충흙 평탄작업 후 황토흙 반죽으로 미장한다.

 

미장 작업이 잘 마무리 된 후 불을 때서 말리고,

 

한지로 초벌 도배를 한다.

 

벽체를 황토로 마감하고 도배 후 천정도 잘 마감해 준다.

 

어느 사찰의 아자 고래는 불을 때면 온기가 한달을 지속한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하지만 텃밭 농부의 소박한 소망인 3-4평짜리 온돌방 구들은 이 정도의 이해만으로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이 영상이 제작하지 한달도 채 되기전에 조회수 40만을 넘은 걸 보면

그만큼 관심이 크다는 증거이다.

민통선에 작은 온돌방이 생기는 그 날까지 공부는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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