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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일기

비맞으며 액비 퇴비 주다(230913)

작성자이냐시오|작성시간23.09.13|조회수17 목록 댓글 0

비 예보가 있길래 며칠전 바오로농장에서 얻어온 상추 모종 21포기를 가지고 밭으로 달려갔다.

4일만에 보는 배추가 더 큰 것 같다.

벌레 구멍이 보이는데 저 정도는 봐줄만 하다.

지하수 호스가 내 배추 두둑에 있는 걸 보니 회장님이 신경을 써주신듯....

 

좌측 회장님네 무우도 부쩍 커졌네.

 

배추도 나흘전에 2개만 남기고 솎았는데 잎이 꽤나 넙데데 하니 많이 자랐다.

2차 솎기를 할려다가 비가 와서 다음에 하기로.....

 

쪽파도 공장표 형태로 잘 큰다. ㅎㅎ

 

회장님밭과 경계 지역에도 땅을 돋우고 기초를 다지고 있다.

 

부추도 4일만에 훌쩍 커주었다.

올초에 자가 제조한 발효퇴비를 뿌렸다.

 

대파에도 퇴비를 뿌려주고

 

생강에도 추비하였다.

생강 싹을 누르던 점적호스를 싹 걷어내 버렸다.

 

노각오이는 기세가 엄청 좋아서 남의 지역을 침범하면서 열매도 계속 생산해 내고 있다.

 

줄기를 들춰보면 여기저기에 2-3개씩 익어가고 있어서 덩쿨 걷기는 또 다음으로 미룬다.

 

쪽파는 다비성 작물이라 액비와 함께 퇴비를 주었다.

 

내년에 먹게 될 대파에도 액비랑 퇴비를 먹여주었다.

 

더운 여름날에 여기저기 쪽파를 심어두었더니 싹은 잘 올라왔다.

 

오이 1개, 가지 4개를 따내고 깻묵액비, 바닷물, 이엠을 물에 희석하여 공급하였다.

 

오며가며 발에 걸리는 회장님네 콩덩쿨과 들깨 줄기를 말뚝에 줄을 치고 묶었다.

 

배 과수원 경계선에 심은 호박 덩쿨을 막대기로 훠어이 저으면서 애호박을 몇 개 땄다.

상추도 심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으니 퇴비랑 액비 먹은 작물들이 또 분발해서 열매를 많이 맺을 것이다.

고구마 파 보기도 비 때문에 다음으로 연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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