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민통선 일기

생강청 만들기(231108)

작성자이냐시오|작성시간23.11.09|조회수25 목록 댓글 4

지난 봄(4/29) 경동시장에서 싹이 튼 생강 한 근을 사다 심었다.(14,000원)

두둑에 퇴비와 액비만 뿌린 후 심고 짚을 덮어주었다.

생강은 싹이 하도 늦게 나와서 성질 급한 사람은 중간에 파보는 바람에 폐농한다고....

6월에 싹이 나오고 자라서 7/6 찍은 사진이다.

 

싹이 나오고 날이 무더워 지면서 쑥쑥 잘 자란다.

생강은 반그늘을 좋아한다고 해서 고랑에는 옥수수를 쭈욱 심었다.

 

줄기 수도 점차 늘어나고 키도 큰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줄기가 많이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한 포기에서 줄기를 20개도 넘게 키운다.

 

10월말에 생강을 모두 캤다.

4뿌리는 회장님께 드리고....

 

줄기를 자르고 뿌리도 떼내고 흙을 털어냈다.

다듬으면서 보니 아무래도 굼벵이가 좀 파먹은 것 같다.

 

일차 13포기 김장을 한 후 남은 생강을 깨끗이 다듬고 씻은 후,

잘게 잘라 배와 함께 믹서기로 갈아서 자루에 넣은 다음 꼭꼭 짜냈다.

 

큰 냄비에 넣고 설탕을 적정량 추가하여 끓인다.

 

한참동안 보글거리며 끓어서 양이 많이 줄어들었다.

 

드디어 생강청이 완성되었다.

시식을 해보니 향이 엄청 강하고 생강 특유의 매운 맛도 쎄다.

 

작은 병에 모두 채워 담았다.

올 겨울 감기는 물렀거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바실 | 작성시간 23.11.09 생강조청을 만드신거지요?
    차로도, 떡 찍어먹어도 되는건가요?
  • 답댓글 작성자이냐시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09 아이쿠, 한강 이남에서 젤로 바뿌신 분이 왕림하셨군요.
    저건 조청이 아니고 기냥 생강청이여유.
    물에 타서 차로 마심 되지유.
    엿기름이 안들어가서 조청이 아니랍니당. ㅋㅋ
  • 작성자바실 | 작성시간 23.11.09 지금은 예산와시유 ㅋㅋ
  • 답댓글 작성자이냐시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10 예산이면 백종원 시장이 필수코스인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