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쉬었던 수도원 봉사를 재개하기로 하였고, 첫 토요일날이라 단원들이 출동하였다.
9시에 도착하여 커피 한잔 마신 후 바오로 형님의 작업지도로 정원의 제초 작업이 시작되었다.
예초기는 겨우내내 사용하지 않아서 작동이 안되고, 예초 기계 사용법을 배운다.
나무 주위와 큰 풀들은 작동이 안되므로 낫으로 잘라준다.
가룰로 형님이 기계를 열심이 작동하고 있다.
낮더위가 대단하여 10분간 휴식~~~
이곳에서 키운 오이와 냉수를 한잔 마시면서 잠시 한담을 나누다.
휴식 후에는 기계를 내가 작동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힘이 든다.
풀이 많아 기계가 잘 안나가서 힘껏 밀어야 한다.
잡초가 잘리면서 흙먼지와 함께 엄청 쏟아져 나온다.
그래도 기계가 지나간 자리는 말끔해서 아주 개운하다.
일과를 마치고 수녀님이 제공해 주신 간식들을 맛있게 먹었다.
7년째 여기서 근무중이라는 마티아 수녀님이 쾌활하게 이곳 현황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해 주신다.
매월 첫 토요일날 오기로 하고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였다.
동네에 와서 칼국수 샤부샤부와 함께 막걸리 반주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역시 땀 흘린 노동후의 술맛은 입에 짝짝 달라붙는다. ㅋㅋㅋ
93세 요셉 왕형님이 합류하기로 했지만 못오셔서 많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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