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청년우화회보(70호)
인 사 말 씀
한만하
올해도 코로나19와 함께 한일청년우화회 활동이 중지된 상태로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 양국간애 일반인들의 왕래도 아주 제한적으로 이루어 졌고, 안타깝게도, 우리들의 무교회 중심의 양국 교류도 중단된 상태에서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양국의 교류를 위한 일본의 "일한청년우화회" 와 한국의 "한국성서신우회"간의 비대면 회의중의 하나인 줌(ZOOM)회의가 일본 "일한천년우화회" 야마모토 회장님의 제안으로 한국의 한국성서신우회 임원과 매월 실시 할 수 있게 되어 큰 은혜이자 수확이었습니다. 양국의 선생님들 근황과 각집회의 현황 그리고 그동안 양국 교류회에 참가 했던 분들의 근황과 소감을 상호 들을 수 있었고, 일본측 회보지를 통하여 서로 소통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아주 좋았다고 호평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이를 위해 수고 하신 야마모토선생님, 후루가와선생님 그리고 한국의 김복례 선생님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몇년사이에 한국과 일본의 신앙의 선배선생님들이 특히 작년과 올해에 많은 분들이 하나님 곁으로 가신 것에 대하여 안타깝고 선생님들이 그리워 지는 해 였습니다. 내촌선생님은 일찌기 1일1생에서 죽음조차도 하나님께 맡기고 안심하고 죽움에 임하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즉 사는것도 죽는것도 주께서 하시는 일이라 죽어야 할 때 죽는것은
인생의 최대의 은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죽음은 광명에 들어가는 문이지 불행의 문은 아니다" 라고 하셨기에 나름 신앙선배님들의 소천을 통하여 우리도 우리들 인생의 최대의 문제인 죽음의 문제를 다시한번 되새기고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믿고, 항상 깨어 성경중심의 기도하는 생활만이 이 어려운 난국의 이세상에서 코로나와 함께 이 어려운 시대를 극복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한국과 일본 무교회의 형제자매 여러분, 내년에는 꼭 서로 얼굴 보면서 만나 뵙고 보다 더 알찬 교류회를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2022년도에도 양국의 많은 분들이 이 작은 참된 모임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물심양면으로 협력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한국성서신우회 회장대리 겸 총무
한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