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씀
야마모토 히로시
회원 여러분, 어떻게 지내십니까?
9월에는 지금까지 없었던 대형 태풍이 연속 일본에 상륙하여 여러 지역에 피해가 많았습니다. 회원 중에도 피해를 당하신 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 질병이나 사고로 좋지 않은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께 안부를 묻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올해도 한일간 대면 교류는 불가능했습니다. 한일 임원간의 온라인 회의는 매월 열고 있어, 정보 교환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임원인 김복례 선생 부부가 부산으로 이사를 가서 미국에서 돌아온 아들 가족과 같이 살게 되었는데, 그곳을 방문하신 한병덕 선생님 부부까지 만나게 되어 따뜻한 교류를 하였습니다.
이번 호는 70호입니다. 한국측, 일본측 양국의 여러분께 한일관계에 대해 특별기고를 부탁드렸습니다. 기꺼이 응해주신 귀한 제언들은 앞으로의 교류에 잘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한일간 교류애 공헌하시다가 돌아가신 사토 시로 선생과 관계된 두 분에게 추억의 글을 부탁드려서 게재하였습니다.
전 임원으로 일하셨던 하라다 교코 선생의 한국중증장애시설 봉사와 신오쿠보의 고려박물관 활동을 기록한 '나와 한국'을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본회의 한일교류에 참여하고 본지의 번역에도 수고한 후루카와 아야 양의 시집 '대지 청춘'이 출판되어 함께 소개하였습니다.
회보에 대한 여러분의 소감은 모두 진심이 담겨있어서, 일부라도 공유하도록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소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의 이모저모도 생각해볼만한 주제라 생각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끝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도 다시 확산세입니다. 여러분 부디 조심하십시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일한청년우화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