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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무라 간조 기념강연회

작성자메나리|작성시간23.03.20|조회수61 목록 댓글 2

  우치무라 간조 기념강연회가 어제(2023.3.19.) 오후 2시, 일본 도쿄의 이마이칸 성서강당에서 열렸습니다. 강당의 대면 강연과 온라인 강연을 병행한 덕분에 부산에 있는 저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강당에 오신 분들이 많았고, 온라인 참가자는 25명이었습니다. 제가 참여를 했던 것은 일한청년우화회 대표 야마모토 선생님의 권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회자는 야마모토 히로시 선생이었습니다.

강연회 순서는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 사회자의  인사말씀

  - 찬송         '내 주의 보혈은'

  - 성서낭독  시편 127:1-5절

                여호와께서 세우지 않으시면 건축자들의 수고가 헛되고,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않으시면 파수병이 보초를 서도 헛일이다.

                ........젊었을 때 낳은 자식은 용사의 손 안에 있는 화살 같아서

                그런 화살이 많은 사람은 행복하다.

                그가 법정에서 자기 원수를 만나도 수치를 당하지 않으리라.

- 기도       사회자

 

- 강연 1.    우치무라 간조 선생의 재림신앙에서 배우다 - 나의 그리스도 신앙 간증

                                                                                하치노 마사키(鉢野 定樹)     

하치노 마사키 씨

   1941년생으로 중국 천진에서 태어나 82세입니다. 24세때 구원을 체험하고 세례를 받아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구원의 체험이 매우 강렬하여 이후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와세다대학을 다닐 때 학교에서 후지이 다케시의 제자이신 사카에다 요시타카 교수를  만난 것이 제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그분에게 신앙을 배워 성서진리를 전하고자 생업(대학교수직)을 하면서 힘 닿는대로 성서를 공부하며 지내왔습니다.

   지금은 평소에는 10여명, 행사 때는 20명 남짓 모이는 가정집회 형식의 작은 모임을 하고 있는데, 부끄럽지만 루터가 말한 '서로의 이야기와 형제자매의 위로(mutuum colloquium et consolatio fratrum)'라는 에클레시아의 참 의의를 실현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 강연 2  "학교교육과 그리스도교 - 무교회가 선 위치"

                                               카노 다카요(加納 孝代)

      1944년생입니다. 후쿠오카 현의 구루메시가 제 고향입니다. 그곳에서 자라 동경대 인문학부를 졸업했습니다. 대학시절 야나이하라 선생의 제자였던 니시무라 히데오(西村 秀夫) 선생이 게시판에 붙인 광고지를 본 게 제 인생을 바꾸었습니다.(니시무라 선생은 동경대 학생상담실장으로 근무하였음) 그 광고지에는 '진지하게 성서를 배우고 싶은 사람만 오시오'라고 씌어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학생과 교직원 5,6명이 그 초대에 응하였습니다. 그때 저는 그리스도교 신앙을 처음 배웠습니다. 그 시절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후 저는 공부를 계속하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었는데, 강의를 할 때도 대학의 학장으로 일할 때도 학생들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진지한 태도를 가지라 권유해 왔습니다.

 

     오늘의 학교교육은 그저 지식만을 가르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지식을 가르치면서 늘 '정말입니까?' 질문을 하면서 받아들이도록 가르쳐 왔습니다. 진실인지 묻는 일에는 용기가 필요한데 이런 용기는 인격에서 나온다는 걸 강조하였습니다.

    학교교육이 중요시해야할 가치는 자유, 평등, 박애, 사회적 공정, 사회 복지, 약자에의 사랑, 이웃에의 배려, 다른 문화의 관용 등 모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가르쳐주신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도 비그리스도인도 이런 교육을 향해 나가야 합니다.(국립성서연구회, 이마이칸교우회 이사장)

카노 다카요 님

- 찬송가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 폐회

- 강사와 이야기 나누는 간담회(자유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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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찬송가 피아노 반주를 맡은 시마 소헤이(島 創平) 선생입니다. 피아노 뒤로 우치무라 선생의 사진이 걸려 있네요. 새 이마이칸 성서강당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https://youtu.be/w3LYQRbzsYY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은 녹화영상을 유튜브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십시오.

https://youtu.be/w3LYQRbzs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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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메나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20 첫 번째 강연자의 내용이 없는 것은 제대로 들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의 일본어 청해능력 부족 때문입니다. 원고가 없으니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울림현상까지 있어서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근데 저만 그런 게 아니었는지 강의가 끝나고 나자 온라인 참가자 여러분이 안 들렸다고 불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일본어공부를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 작성자bless77 | 작성시간 23.03.23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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