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 애진고등학교
개교한 후부터 계속 전교생과 교직원 전원이 출석하는 일요일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요예배는 매일의 아침예배와 저녁모임과 같이, 전교생과 교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말씀을 듣고, 찬송하고 기도를 함께 하는 시간이어서, '애진'이라는 공동체의 중심이 되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예배의 형식은 예배전 연주를 시작으로, 찬송가를 처음과 끝에 한 곡씩 부릅니다. 사회자에 의한 성서낭독과 기도가 있은 후, 그날의 담당자에 의한 강의와 기도, 마지막 연주로 끝이 납니다. 시간은 9시반에 시작하여, 10시 15분경에 끝납니다. 본교에는 채플 리더가 따로 있지 않아서, 교직원 몇 명이 강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교의 설립에는 山陰합동성서집회 식구들이 힘을 써주셨습니다. 그 많은 분들이 江津(학교가 있는 곳)에서 먼 松江(마쯔에)와 出雲에 사시기 때문에 자주 올 수 없어서, 연 2회 애진에 모여서 합동예배를 갖고 있습니다. 주일 예배에는 인근 마을이나 시내에 사시는 山陰합동성서집회 분들이 출석해주고 계십니다.
개교한 후 7년째까지는 창립책임자이셨던 高橋三郞(다카하시사부로) 선생이 학교에 오셔서 일요예배와 아침 예배에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최근에는 가끔씩 다카하시 선생이 생전, 본교에서 하셨던 말씀을 일요예배 중에 다시 듣는 기회도 갖고 있습니다.(교장 栗栖達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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