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한일교류회는 중지되었습니다>
야마모토 히로시(山本浩)
일한청년우화회에서는 이번 가을, 한국성서신우회의 일반 교우를 초대하여 주예수 안에서 교제를 나누기로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염려하고 있던 중, 한국성서신우회의 의견도 있어 방일을 중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최근 김교신 선생과 송두용 선생의 저작집을 일본어로 번역하여, '한국무교회쌍서'를 출판하였습니다. 본회의 모리야마 코지 대표가 감수하여 오랜 기간을 거쳐 전9권으로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김교신 선생은 젊은 시절 일본에서 우치무라 선생에게서 하나님의 사랑과 애국정신을 배웠습니다. 귀국한 후 당시 일본의 식민지였던 조국에서 사람들, 특히 청년 교육에 정열을 쏟아부었습니다. 송두용 선생도 우치무라 선생에게 배웠고, 사랑의 실천을 하신 분입니다. 두 분 모두 집회를 주재하고, 전도지를 발간하는 등 전도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런 두 분의 저서를 일본어로 읽을 수 있는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든 지금, 언제 수습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여러분 모두 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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