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독립교회는 1882년 12월 28일 창립되었다. 그 시작은 1875년 개교한 삿포로농학교 1기생과 2기생 몇 명이 교내에서 자발적으로 모였던 작은 모임의 소집회였다. 본교회는 일본에서 초기 기독교의 네 갈래 중의 하나인 '삿포로밴드'가 탄생한 곳이다. 1기생을 지도했던 클라크 박사가 교파신학과 무관한 한 신자였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이었다. 따라서 본교회는 유럽과 미국교회의 교파적 교회에 얽매이지 않고, 창립때부터 지금까지 자유로운 걸음을 계속해오고 있다.
우치무라간조는 생애의 마지막까지 본교회를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무교회주의를 부르짖는 사람이 '교회'에 협력하는 것을 비판하는 주변 사람들의 원리주의적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후 우치무라의 뜻을 좇아, 많은 무교회 인물들이 강연 등으로 협력을 아끼지 않으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45년 후에는 목사를 두지 않고, 신자들이 돌아가며 주일 예배를 담당하고 있다. 본교회에서는 예배말씀을 '증언(證詞 쇼오시)'이라 부르고 있다. 왜냐하면 설교를 할 자격 없는 자가 어쩔 수 없이 하는 증거도 아니고, 성서학자나 역사학의 강의도 아니고, 신자가 성서를 통해 지금도 살아계시는 그리스도를 스스로 증언한다는 의미이다.
* 주일예배 :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반부터
* 연락처 : 삿포로(札幌) 독립그리스도교회 전화 011-641-3522
* 주 소 : 우064-0820 北海道 札幌市 中央區 大通西 22 丁目 1-6
* 홈페이지 札幌獨立キリスト教会 http://www12.plala.or.jp/dokuritsu-kyokai/
(위 주소를 복사하여 주소창에 붙여넣으시면 됩니다.)
* 주관자 : 大友 浩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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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카페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9.06 홋카이도 여행을 간다면, 이 독립교회와 삿포로농학교(현 북해도대학)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우치무라간조傳을 읽으면서, 이 교회를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젊은이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던 생각이 납니다. 코로나가 끝나 북해도여행을 하시게 되면, 일요일에는 꼭 삿포로에 가셔서 이 교회에서 예배를 함께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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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청송 작성시간 20.09.19 예배당 건물을 聖殿이라고 하는 참으로 허무맹랑한 이론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의 교회들. 잘못된 기독교 이념에 사로잡힌 자들이 너무나 많은 우리나라에도 이와 같이 일본 처럼 순수한 예배 모임이 많이 확장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초대교회의 정신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札幌에 여행 갈 일이 있다면 꼭 한 번 들리고 싶습니다. 전화번호와 주소를 잘 기억해 둬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