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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교류

일본의 무교회집회-세타나(瀨棚)성서집회

작성자메나리|작성시간23.09.21|조회수35 목록 댓글 0

세타나(瀨棚)성서집회

 

   우리는 홋카이도 남서부의 일본해 쪽에 있는 세타나라는 농촌지역에서 가까운 농가를 중심으로 매년 1회의 성서집회와 매월 1회의 가정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성서집회>

   성서집회는 올해로 50회째를 맞이합니다. 그리스도교 요코하마집회에 참석하셨던 저의 할머니는 제가 태어날 때부터, "손주가 사는 시골에 하나님을 전하는 집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하는 마음에, 여기서 크리스천 농민의 리더라 할 수 있었던 오이데 마사미(生出正美), 마치코(眞知子) 부부와 상의하여 1974년부터 세타나 성서집회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스도교 요코하마집회의 대표이셨던 쓰쓰미 미치오(堤道雄) 씨를 강사로 모시면서 매년 3박 4일의 성서집회를 여름마다 개최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국 각지에서 와 주고 계시며, 당시 어린아이였던 저희들에게는 여름의 최대 이벤트였는데, 지금까지 다행히도 잘 이어지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는 요시무라 다카오(吉村孝雄) 씨를 강사로 모시고 개최해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사태 이후는 온라인 집회 형식으로 일정을 3일로 잡아 농한기에 맞추어 가을이나 겨울에 열고 있습니다. 올해는 시행착오를 거쳐 11월에, '죽음과 영원의 생명'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집회를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가정집회는 회원이신 농가들의 형편에 따라 변동이 있지만, 원칙적으로 매월 제2 목요일에 요시무라 다카오 씨의 강의 녹음을 사용하여 모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시편을 배우고 있는데, 읽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는, 시인의 절규하는 말의 의미라든가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신앙을 지켜나가야 하는가 등의 속갚은 곳까지 매회 눈이 열리는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기록 野中 信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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